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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비만 하나만, 365mc입니다.
365mc는 ‘신이 숨겨 놓은 가장 아름다운 라인’을 주제로 김명중 사진작가와 콜라보 하여 공주 고마나루 소나무 숲에서 작업한 아르누보를 연상시키는 자연과 인체의 아름다운 곡선이 담긴 작품 6점을 선보인다. 사진작가가 카메라를 통해 피사체의 순간을 포착하여 예술작품을 탄생시키듯 365mc 닥터는 허파고리를 통해 여성의 라인을 예술적으로 빚어내는 것, 그 둘의 특별한 교집합을 시작으로 기획되었으며 특히 디지털 미디어 보드 전시 방식을 이용하여 다양한 곳에서 작품을 마주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하게 된다. 주로 흑백 인물화 작업을 하는 김명중 작가의 컬러 작업을 볼 수 있는 진귀한 기회가 될 것이다.
인생을 찍는 작가 김명중은 폴 매카트니 전속 사진작가로 알려져 있으며 음악, 패션,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작가는 특히 인물의 초상 작업에 몰두하였는데 이는 사진에 사람의 인생을 담고 사진을 통해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싶다는 작가의 진심이 담겨 있는 것이다. 그의 직업에 대한 사명감과 열정, 그리고 피사체에 대한 애정이 존 말코비치, 내털리 포트먼, 본 조비, 릴리 로즈 멜로디 뎁과 같은 수많은 유명 배우 및 가수들과 지속적으로 작업할 수 있었던 이유일 것이다.
모든 아름다움은 의도적이든 우연적이든 자연의 형태를 닮는다. 작품에 담긴 인체의 부드러우면서도 굴곡진 선이 마치 소나무의 유려함과 하나인 것처럼 그 사이에 어떠한 구별성도 찾을 수 없다. 감각을 자극하는 원색의 색감과 자연의 넘치는 생기는 강한 시각적 대비를 이루며 우리를 매료시키는데 이 대비는 자연과 인간의 선명한 경계를 보여주면서도 유기적인 선을 따라 하나 되는 굽이 진 나무와 여인의 일체감을 극대화한다. 작품에 내재된 우아함과 원숙함이 소나무와 관능적인 여인의 균형 잡힌 구도를 통해 표출되어 마치 미지의 자연으로 초대된 듯이 우리를 작품 안으로 빠져들게 만든다.
자연과 인체의 조화에서 시작된 에스프리(영감과 정신)는 김명중 작가의 과감한 표현력과 만나 곡선의 미학을 보여준다. 컬러 사진임에도 드러나는 김명중 작가 특유의 흑백의 대비와 산의 실루엣이 만들어내는 곡선은 보는 이로 하여금 숭고한 미적 감동을 받게 한다. 소나무의 풍부한 선과 나른한 여성상이 만들어내는 근본적이고도 관능적인 아름다움을 통해 사물의 본래 기능을 가리지 않는 예술을 만나 보길 바란다.
Written by 백수빈(LUVcontemporaryart, 수석 큐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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