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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흡입술 후 일주일동안 반드시 지켜야 할 사안
작성자 : 채규희 대표원장 작성일 : 2018-09-17 조회수 : 5637

온라인 커뮤니티의 지방흡입술 후기를 보면 식이조절·운동 등 고된 다이어트에 지친 사람들일수록 지방흡입을 하면 바로 S라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그렇게 되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지방흡입 후 원하는 몸매가 되기까지는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린다.
  
지방흡입 후 완전 회복에 필요한 시간은 약 3개월이다. 하지만 이 기간도 유동적이라고 할 수 있다. 
  
'3개월'이란 시간은 자가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단축될 수도 있고, 또는 길어질 수도 있다. 자가 관리를 열심히 하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예쁜 몸매를 만들 수도 있다. 그러니 지방흡입 후 약 일주일 동안 지금부터 말할 주의사항 만큼은 꼭 지키는 것이 좋다.
  
우선 허벅지·복부·팔뚝 등의 지방흡입 후 약 일주일간은 일시적으로 몸이 불편할 수 있다. 이러한 현상 때문에 수술이 잘못된 건 아닌지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 지방흡입 수술 직후 수술 부위가 붓기 시작하는 데다 빠른 회복을 위해 압박복을 입으니 당연하다.
  
일시적으로 몸이 불편하더라도 회복을 위해선 신체 활동량을 점차 늘리는 게 좋다. 많이 움직일수록 회복 속도가 빠르며 수술 당일부터 바로 일상생활에 복귀해야 예쁜 몸매에 빨리 도달할 수 있다.
  
또한 지방흡입을 하기 위해 낸 절개는 수술 후 봉합하지만 약 이틀 정도는 수액 일부가 흘러나올 수 있다. 이는 수술할 때 주입하는 투메슨트 용액(국소마취제·혈관 수축제 혼합 용액)과 체액이다. 체액 보충과 투메슨트 용액 배출을 원활히 하기 위해선 수술 후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을 권장한다.

더불어 지방흡입 직후에는 아무래도 수술 전보다 혈액순환이나 신진대사 기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물론 하루 이틀 지나면 회복하지만 그동안 갑자기 일어날 때 어지러울 수 있으니 천천히 일어나는 게 좋다. 특히 압박복을 벗을 때 해당 부위로 갑자기 피가 몰리면서 어지럼증이 일어날 수 있으니 앉아서 벗도록 하자.

시원한 가을이라도 지방흡입을 한 부위에 열이 나는 것처럼 느껴지는 경우가 있다. 그렇다 하더라도 아이스팩 사용은 금해야 한다. 차가운 느낌이 감각을 둔화해 동상에 걸릴 수 있다. 반대로 부기를 빼기 위해 전기장판이나 핫팩, 사우나를 이용하는 것도 금한다.
  
이렇게 일주일이 흘렀다 하더라도 술과 담배는 최소 한 달 동안은 금하는 게 좋다. 담배는 혈관을 축소할 뿐만 아니라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파괴한다. 또한 술에 함유된 알코올 성분은 간에 무리를 주고 결국은 신진대사를 떨어뜨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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