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365mc - 365mc 미디어 - 의료진 칼럼
[박윤찬 부산365mc병원장] 지방흡입 수술을 받기 위해 찾아온 사람들은 최대한 지방을 많이 빼달라고 요청한다. 당연한 바람이다. 지방흡입 수술을 받으려는 고객들에게 설문한 결과, 과반수 이상이 ‘다른 방법으로는 해결이 하지 않아(55%)’ 수술을 결심했다는 말을 한다. 어떻게든 한번에 많은 양의 지방을 빼내 지긋지긋한 비만에서 탈출하고자 하는 맘을 이해 못할 일은 아니다.
하지만 실제 성공적인 지방흡입 수술을 위해선 얼마나 많이 빼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완벽한 양을 남기느냐가 중요하다. 지방흡입 집도의가 지방을 남기다니, 이게 무슨 소리일까.
간혹 지방흡입을 무조건 지방을 많이 빼면 되는 수술이라 오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사실 결코 간단한 수술이 아니다. 전체적인 신체 라인을 고려해 적절하게 지방을 흡입해야 아름다운 몸매를 만들 수 있는 까다로운 수술 중 하나다.
이 같은 사실은 재수술을 할 때 더욱 명확해 진다. 지방을 많이 남겨서 재수술을 하게 되는 경우보다 너무 많이 빼서 하게 되는 경우의 수술 난이도가 훨씬 높아지는 것이다. 지방을 적게 뺀 과소흡입은 더 빼야 하는데 덜 뺀 것이므로 마저 빼주기만 하면 대부분 라인이 산다. 처음 수술을 잘했을 때와 비교해도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 만족도를 얻을 수 있다.
과다흡입은 절대적 과흡입과 상대적 과흡입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절대적 과흡입은 기술 부족 혹은 과도한 욕심으로 무리한 범위나 표층까지 지방을 흡입한 경우를 말한다. 더 이상 뺄 지방이 없어 재수술하기도 어렵고 수술을 해도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그래서 처음부터 지방흡입을 잘하는 전문병원에서 수술을 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상대적 과흡입은 예쁜 라인에 대한 개념이 부족하거나 디자인을 잘못해 부분적으로 함몰되었거나 울퉁불퉁한 경우를 말한다. 너무 많이 뺀 부분에 지방을 이식해주는 방법으로 거의 대부분 라인을 살리고 피부를 매끈하게 다듬을 수 있다.
지방흡입의 최선의 결과는 무조건 지방을 많이 흡입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요인을 고려해 최대한 흡입하는 것이다. 이 ‘무조건’과 ‘최대한’의 간극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임상 경험이 뒤따라야 한다. 아름다운 몸매, 실패하지 않는 지방흡입수술을 위해서는 지방을 제대로 ‘남길 줄’ 아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QUICK MENU
01 플러스친구 아이디 추가
카카오톡 친구목록 상단 검색 창에서
ID 검색하여 추가
소식 ID | 365mc |
---|---|
상담 ID | go365mc |
02 QR 코드로 추가하기 (상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