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365mc - 365mc 미디어 - 의료진 칼럼
신체에 흠이 있으면 신경이 쓰이게 마련이다. 지방흡입 재수술도 그렇다.
지방흡입 수술 이후 피부가 울퉁불퉁하게 보이는 경우, 피부간 하부조직이 엉겨 붙는 유착 현상이 발생할 경우, 수술 부위가 움푹 파여 보일 경우 등에 지방흡입 재수술을 선택할 수 있다. 하지만 성급한 결정은 금물이다.
일반적으로 피부 뭉침은 6개월에서 1년 정도 지나면 풀린다. 수술 후 회복하는 과정에서 섬유질이 생기면서 나타날 수 있는 정상적인 현상으로 시간이 지나면 해결된다. 섬유질이 피부 속에 남아있으면 지방을 빼내기가 어렵다. 그래서 단단한 섬유질이 어느 정도 풀리고 피부가 부드러워졌을 때 재수술을 하는 것이 좋다.
지방흡입 재수술 시기를 첫 수술 후 6개월에서 1년 이후로 잡는 것도 그 이유다. 자신의 상태를 잘 파악하고 가장 적절한 시기에 재수술을 받아야 효과적이고 만족도도 높다.
개인적인 편차도 크지만 부위별로 차이가 난다. 전체적으로 많이 풀렸어도 어느 한 군데만 딱딱하게 뭉쳐 있으면 재수술이 힘들 수도 있다. 육안으로는 뭉침이 다 풀린 것인지 정확하게 알 수가 없다. 눈으로는 다 풀린 것처럼 보여도 조직학적으로 미세한 뭉침이 남아 있을 수 있기에 충분히 시간을 두고 재수술을 하는 것이 좋다. 특히 복부는 다른 부위보다 뭉침이나 피부와 근막이 서로 들러붙는 유착 증상이 오래 가므로 재수술 결정에 더 신중해야 한다.
가끔 같은 부위를 몇 번이나 수술할 수 있는지 묻는 환자들이 있다. 최대 수술 횟수 같은 것은 따로 정해져 있지는 않다. 하지만 재수술은 아무리 잘해도 가장 처음에 한 수술보다 효과가 좋을 수는 없다.
이미 한 번 수술했던 부위를 또 수술할 경우 그만큼 조직은 손상을 입어 회복도 늦어진다. 정상 회복과정 중에 섬유질 층이 더 발생할 가능성도 높다. 섬유질이 많아지면 효과적으로 지방을 빼기도 어렵고 수술 효과도 떨어질 수 있다.
무분별한 수술보다 정확한 진단에 더 집중해야 하는 이유다. 또 지방흡입 수술, 특히 재수술의 경우는 더욱 더 집도의의 수술 경험이 중요하다. 가능한 많은 경험이 있는 의사와 재수술을 상담하는 것이 좋다.
QUICK MENU
01 플러스친구 아이디 추가
카카오톡 친구목록 상단 검색 창에서
ID 검색하여 추가
소식 ID | 365mc |
---|---|
상담 ID | go365mc |
02 QR 코드로 추가하기 (상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