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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에 결혼할 예정인 예비부부들은 마지막 준비로 한창 정신이 없을 듯하다. 특히 결혼을 앞두고 꾸준히 다이어트를 해온 예비부부라면 식이 가까워질수록 더욱 철저하게 다이어트에 집중한다. 최근에는 ‘웨딩 다이어트’ 열풍이 남성에게까지 확산돼 예비신랑도 예비신부와 함께 다이어트 프로그램에 동참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자칫 무리한 체중감량을 시도하다 핼쑥한 모습으로 결혼식장에 등장할 수 있다. 한 달 전부터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대부분의 예비신부는 드레스를 입을 때 드러나는 어깨와 팔 라인에 대한 고민이 크다. 팔에 살이 많은 경우 덩치가 커 보일 뿐만 아니라 한복 저고리처럼 불룩하게 처지기 때문에 부케를 들었을 때 미관상 예쁘지 않다. 이를 예방하려면 팔 앞쪽 이두근과 뒤쪽 삼두근을 발달시켜 지방이 더 이상 쌓이지 않게 덤벨을 활용해 운동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스트레칭도 팔뿐 아니라 등 라인을 다듬어 주는 데 도움이 되니 틈 날 때마다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한편 얇은 드레스를 입었을 때 라인을 살릴 수 있는 복부와 등은 신부들이 가장 빼고 싶어하는 부위로 꼽힌다. 그런데 결혼식을 한 달쯤 남겨 두고 무리한 운동을 하다 오히려 얼굴살을 잃는 경우가 많다. 안타깝게도 얼굴은 다른 부위에 비해서 지방이 절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살이 가장 먼저 빠지는 부위다.
따라서 고구마·단호박 등 당지수(GI)가 낮은 탄수화물 음식과 살코기·두부·달걀 등 단백질 위주의 식단을 계획해 균형 잡힌 영양소를 섭취하면서 운동을 병행해야 체지방을 건강하게 줄일 수 있다. 만일 체형이 계속 고민된다면 지방흡입주사나 시술을 받는 것을 추천한다. 체중이 갑작스레 빠지진 않지만, 체형과 라인 변화는 확실하게 드러나기 때문이다. 특히 람스 등 지방흡입 시술은 2주 후부터 효과를 체험할 수 있고 절개나 압박복이 필요하지 않고 흉터가 거의 없어 결혼식을 코앞에 둔 예비신부에게 안성맞춤형이다.
예비신랑들은 20~30대지만 잦은 회식과 음주, 불규칙한 식생활 등으로 복부에 살이 집중된 경우가 많다. 체질량지수(BMI)와 근육량은 평균이지만 복부가 도드라진 몸매라면 운동만으로는 살을 빼기가 쉽지 않다. 식이조절도 필요한데, 고단백·저지방 위주의 식단과 꾸준한 유산소운동으로 내장지방을 줄여야 한다. 특히 남성의 가슴이 여성처럼 발달해 생기는 ‘여유증’(여성형유방증후군)으로 신혼생활을 걱정하고 있다면 지방흡입을 받는 것이 가장 좋다. 지방흡입 수술 후 2~3주면 가슴운동을 할 수 있어 결혼식 전 탄탄한 가슴근육을 만들 시간도 충분하다.
‘결혼은 인륜지대사’라고 했다.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새로운 시작을 꿈꾸는 예비부부들이 막판 다이어트에 성공해 결혼식장에서 빛이 나길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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