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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겨울이 되면 인기가 높아지는 음식들이 있습니다. 추워진 날씨 탓에 뜨끈한 국물 음식들이 여름에 비해 인기가 급 상승되는데요. 다이어트에는 그 영향이 어떨까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예전부터 국물을 즐기는 민족에 속합니다. 밥상 위에도 늘 국이나 찌개가 있고 심지어는 국과 찌개가 같이 있는 경우도 있지요. 그래서인지 영양상담을 하다 보면 “저는 국물 없이는 밥을 못 먹어요” 또는 “저는 국물을 너무 좋아해서 매운탕, 전골 등을 즐겨먹어요” 라고 말씀하시는 분이 종종 있습니다.
입으로 들어온 국물은 따뜻함이 온 몸으로 쉽고 빨리 퍼져, 겨울철 꽁꽁 언 몸을 녹여주는데 큰 효과가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 국물이라는 것이 많은 염분을 포함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것이지요. 우리가 언 몸을 녹이겠다고 마시는 국물이 꼭 소금물을 마시는 격과 같다는 것이지요. 추위를 피하려다 고혈압, 부종, 비만 등을 얻게 된다면 이는 득보다 실이 많은 결과라 할 수 있겠습니다.
염분의 과한 섭취는 건강에 안 좋을 뿐만 아니라 다이어트의 적이라고 불리는데요. 이는 나트륨이 체내 수분량을 증가시켜 체중감량을 방해하고, 부종을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아무리 적은 양의 식사를 하더라도 짜게 먹으면 체중감량이 쉽게 이루어지지 않게 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국물을 제외하더라도 김치, 갖가지 장류, 젓갈류 등의 섭취로 인해 이미 나트륨 섭취량이 많습니다. 따라서 국물에 있는 나트륨만이라도 조금 적게 먹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특히나 다이어트 중에는 말할 것도 없겠지요.
국제보건기구(WHO)에서 제시한 1일 나트륨 섭취 권고량은 2,000mg 입니다. 아래의 표는 식약처(식품의악품안전처) 영양표시정보 자료를 바탕으로 한 음식들의 나트륨 함량입니다.
음식명 | 1인 분량 당 나트륨 함량(mg) |
어묵국 | 2065 |
우동 | 2390 |
김치우동 | 2875 |
잔치국수 | 1683 |
짬뽕 | 4000 |
해물칼국수 | 2355 |
배추김치(50g, 작은접시 1개) | 312 |
깍두기(50g, 사방1.5cm 10개) | 3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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