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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다이어트가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인 관심사가 되면서 수많은 다이어트 방법들이 이슈가 되고 있다. 하지만 자신의 연령, 신체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무리한 식단조절 등 20대 때 하던 다이어트 방법을 고수하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연령별로 흔히 빠질 수 있는 다이어트에 대한 착각들에 대해 짚어보고, 이에 따른 올바른 다이어트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20대, 늘었다 줄었다 고무줄 다이어트는 그만!
신진대사가 활발한 20대에는 단기간 식단조절만 해도 체중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단기간에 식단조절만 하면 살을 뺄 수 있다는 착각에 빠져 방심했다가 다시 급하게 살을 빼는 20대 여성들이 많다.
문제는 살이 쪘다 빠졌다를 반복하면서 점점 요요현상을 겪을 확률이 높아지고, 다이어트와 요요현상이 지속되면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최근 질병관리본부와 건강보험공단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해 20대 여성 치질, 결핵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식단조절을 무리하게 하여 영양의 균형을 깨뜨려 건강상에 매우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고, 다이어트로 인한 변비 때문에 치질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게 된다는 것이다.
이처럼 고무줄 다이어트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하더라도 방심하지 않고 꾸준히 관리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일주일 간격으로 비슷한 시간대에 체중을 재보는 것이 좋으며, 만약 2~3kg 갑자기 체중이 증가했다면 몸의 이상신호로 받아들이고 식단을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무조건 먹는 것을 거부하는 것보다 정말로 먹고 싶다면 소량을 꼭꼭 씹어 맛있게 먹는 것이 좋다. 흔히 다이어트 중에는 간식을 멀리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메뉴만 잘 고르면 간식도 훌륭한 다이어트 방법이 된다. 오이, 당근 등의 야채를 드레싱 없이 먹으면 칼로리 걱정 없이 허기를 달랠 수 있다. 드레싱 없이 야채 먹기가 꺼려진다면 파프리카나 토마토를 먹는 것도 좋다.
30대, 20대 다이어트 습관을 버려라!
30대가 되어도 20대 다이어트 습관에 익숙해 무리한 식단조절로 살을 빼려고 하는 경우가 흔하다. 하지만 30대 이후에는 근육의 양이 줄어들고 기초대사량도 점점 떨어지기 때문에 굶는 다이어트 방법으로는 체중조절에 실패할 확률이 높아질 뿐 아니라 주름, 탈모 등 노화를 앞당길 가능성만 커지게 된다.
임신과 출산을 겪으면서 대외적인 활동이 급격하게 줄어드는 30대의 경우 출산 후 몸이 회복 되는대로 걷기부터 시작해 신체활동량을 점차 늘려 나가면 산후비만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집안에서라도 틈틈이 몸을 움직이는 니트(Non-exercise activity thermogenesis) 다이어트를 추천한다. 서서 빨래 개기, 움직이면서 전화 통화하기 등 일상 생활에서 활동량을 늘려 에너지를 소비하면, 작은 것 같지만 하루 최대 30% 열량 소모 효과가 있다고 한다.
또 무조건 굶는 것보다는 외식을 줄이고 흰쌀밥 대신 현미밥을, 볶는 것보다는 데치는 방법으로 조리법을 바꾸고, 녹색 야채, 미역국, 해조류, 우유, 두부, 검은콩 등 단백질 및 철분, 칼슘 등의 영양소 위주로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모유수유와 산후 부기를 빼는 데에도 좋다.
출산 후 다이어트를 하면서 피부 탄력이 떨어져 고민하는 여성들이 많은데 이런 경우에는 메조테라피, 카복시 등 전문적인 관리를 받는 것도 탄력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
40대, 노화도 막고 다이어트도 하고!
40대 이상의 중년 여성의 경우 열심히 1시간 운동한 후에 많은 양의 음식물을 섭취한다거나, 밥이 아닌 빵, 떡 등 칼로리가 매우 높은 주전부리를 소량 섭취하고 살이 안 찔 것이라 생각하는 경우가 흔하다.
40대는 여성호르몬 분비가 줄고 남성호르몬의 분비가 증가하는 시기로 S라인에서 D라인으로 변화할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체계적인 식단조절이나 자신에게 맞는 운동법을 아는 것이 효과적인 다이어트의 지름길이다. 특히 노화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고강도 운동을 피하고, 탄수화물을 지나치게 제한하면 피부탄력 저하로 주름이 더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40대 이후 다이어트 시 좋은 점은 허벅지가 굵어질까 걱정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하체운동을 집중적으로 하는 것이 체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신선한 채소와 콩, 두부를 섭취량을 높이는 것이 좋다. 특히 콩과 두부에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기능을 담당하는 콩단백질인 아이소플라본(isoflavone) 성분이 들어있어 노화 예방에 도움을 준다.
시간이 없다거나 의지가 따라주지 않는 경우 비만 관리를 생각해 볼 수 있다. 흔히 비만 관리라고 하면 지방분해주사부터 떠올리기 쉬운데 비만 관련 시술 중에는 비침습적인 방법으로도 체지방을 분해에 도움을 주는 것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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