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365mc - 365mc 미디어 - 의료진 칼럼
사람마다 체형이 다른 것처럼 지방이 잘 축적되는 부위도 다르고, 살이 빠지고 찌는 속도도 다 다르다. 때문에 다이어트를 시작하기 전에 본인의 체형과 지방의 성질을 잘 파악하는 것이 효율적으로 다이어트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일 것이다. 만약 이러한 부분에 대한 고려 없이 특정 부위의 살을 빼려고 무리하게 강도 높은 다이어트를 한다면 얼굴 등 원하지 않는 부위의 살만 빠지거나, 피부 노화를 촉진시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허벅지, 다른 부위와는 지방 성질이 다르다?
허벅지의 경우 복부, 팔 등 다른 부위의 지방과는 지방분해 활성이 다르다. 보통 지방분해를 촉진하는 것에는 베타수용체, 성장호르몬, 갑상선호르몬 등이 있고, 지방분해를 억제하는 것에는 알파2수용체, 인슐린, 코티졸, 여성호르몬, 유즙분비호르몬 등이 있다. 이 가운데 허벅지의 지방세포 안에는 지방분해를 억제하는 알파2수용체가 복부의 지방세포에 비해 3배 가량 더 많다. 쉽게 말해 지방 분해가 쉽지 않아 살을 빼려고 해도 잘 빠지지 않는 부위라고 할 수 있다.
허벅지 때문에 다이어트를 하는 경우 식이섬유 섭취가 부족하면 변비를 유발, 하체의 정맥 순환을 방해해 셀룰라이트를 형성할 수 있으니, 칼로리에 대한 부담은 적으면서도 식이섬유는 풍부한 토마토, 옥수수, 고구마, 계란과 같은 음식들을 자주 먹도록 하자. 운동의 경우, 과격한 운동보다는 수시로 마사지와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단단하게 뭉친 근육을 이완시키고 불필요한 지방을 연소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특히 하루 30분 이상 유산소운동을 지속적으로 해주게 되면 하체에 피하지방이 쌓이는 것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전체적인 라인을 바로 잡는데도 효과적이다. 하지만 식이요법과 운동을 한다고 해도 허벅지 부위의 사이즈를 줄이기 쉽지 않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카복시테라피나 메조테라피 등 시술의 도움을 받는 것도 고려해 볼만 하다.
울퉁불퉁 처진 팔뚝 살, 가볍고 꾸준한 운동은 필수!
팔뚝에 살이 찌는 이유는 체중의 증가로 단순히 지방이 쌓이는 경우도 있지만 팔뚝 부위의 혈액 순환이 원활하기 않아 셀룰라이트가 형성된 경우가 더 많다. 셀룰라이트는 수분, 노폐물, 지방이 뭉쳐져 생기는 조직으로 튀어나와 있거나 움푹 들어가 있다. 이 때문에 피부가 귤 껍질처럼 울퉁불퉁해 보이고, 더욱 두꺼워 보인다. 특히 잘못된 다이어트로 인해 탄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급격하게 살이 빠졌거나 급격하게 살이 찐 경우 살이 처지게 되는데, 이러한 현상은 팔 부위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셀룰라이트는 살이 빠져도 쉽게 개선되지 않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꾸준히 마사지를 해주고 혈액순환에 신경 쓰는 등 예방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팔라인을 슬림하고 탄력 있게 만들기 위해서는 지나친 상체 근력운동은 피하고 덤벨 운동을 가볍게 해주는 것이 좋다. 덤벨 운동은 적절한 근력 유지를 통해 탄력 감소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고, 팔 앞쪽 이두근과 뒤쪽 삼두근을 발달시켜 지방이 쌓이지 않게 도움을 준다. 덤벨을 사용할 때는 0.5~1kg 정도로 가볍다고 생각되는 것을 선택해 천천히 꾸준히 해주는 것이 좋다. 덤벨 2개를 양 손에 쥐고 상체와 다리가 직각이 되도록 몸을 구부린다. 팔꿈치는 옆구리에 바싹 붙이고, 팔꿈치를 직각으로 구부려서 어깨보다 조금 위로 향하게 올린다. 그 자세에서 팔꿈치를 완전히 펴서 팔을 등 위로 쭉 뻗었다가 다시 구부린다. 덤벨 운동과 스트레칭을 함께 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지방의 제 1 저장고 ‘복부’, 올바른 다이어트와 시술을 병행하라!
복부에 살이 쉽게 찌는 이유는 다른 부위에 비해 복부에 지방세포가 많기 때문이다. 팔이나 다리에 비해 거의 5~7배에 가까운 지방세포가 분포한다. 섭취량이 증가하고 활동량이 감소해서 조금이라도 에너지가 남으면 일단 지방세포에 저장되어 지방세포의 크기를 키우고 그로 인해 살이 찌게 된다. 안타깝게도 우리 몸이 제 1의 저장고로 삼는 곳이 바로 복부이다.
특히 복부에 살이 찐 경우 크게 피하지방형과 내장지방형으로 나눌 수 있는데, 피하지방형은 내장기관 밖 피하지방층에 지방이 쌓여 배를 손으로 잡았을 때 지방이 잡히는 유형으로 아랫배가 나오는 경우가 많다. 내장지방형은 내장 사이사이에 지방이 있는 것으로, 표피는 두껍지 않은데 배가 볼록 나온 경우를 말한다. 내장지방형 복부비만 가운데서도 체중은 정상적으로 나가지만 근육량에 비해 체지방이 많은 마른 비만의 경우 체지방이 쌓이기 쉬운 복부 부위는 점차 두꺼워지는 반면 근육량이 많은 팔과 다리는 가늘어지는 ‘거미형’ 또는 ‘올챙이형’ 체형이라 불린다.
일반적으로 내장지방이 피하지방보다 감량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지만 생활습관과 식습관을 바꾸면 오히려 복부 치수를 빨리 줄일 수 있다. 특히 마른 비만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을 들여 식습관 개선과 함께 규칙적 운동을 꾸준히 실천해 생활 패턴을 바꿔 나가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 할 수 있다. 하루 섭취 칼로리는 1500~1800㎉ 이하로 유지하고, 식사는 하루 세 끼를 규칙적으로 먹되, 지방보다는 단백질 위주로 식단을 구성하고 포만감을 줄 수 있는 과일과 채소 등을 많이 섭취한다. 술과 야식은 금하고, 배고플 때는 과일이나 우유 한잔 정도로 대신한다. 피하지방의 경우엔 내장지방보다 감량 속도가 더디므로 장기적으로 접근해야 하는데 조금 더 빠른 감량을 위해서는 지방분해주사, HPL주사 등의 시술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QUICK MENU
01 플러스친구 아이디 추가
카카오톡 친구목록 상단 검색 창에서
ID 검색하여 추가
소식 ID | 365mc |
---|---|
상담 ID | go365mc |
02 QR 코드로 추가하기 (상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