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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방영하는 케이블 방송에서는 사연이 있는 시청자들의 참여를 유도하여 외적으로 자신감이 없거나 그로 인하여 삶이 즐겁지 않은 사람들을 바꿔주는 프로그램을 많이 볼 수 있다. 그런 프로그램을 시청할 땐 모두 드라마틱한 외적인 변화와 그로 인해 삶 자체도 바뀌는 긍정 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또 이끌어 내지만 한편으로 드는 생각은 동화책 같다라는 생각도 든다. 동화책은 항상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라고 끝이 나지만 실제로 살아보면 그 이후의 삶이 더 드라마틱하듯이 다이어트도 그냥 살만 빼고 나면 끝이 아니기 때문이다. 살을 빼는 것보다 유지와 요요가 오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 더 힘들고 어려운 과정이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하여 다이어트를 함에 있어 불편한 진실을 몇 가지를 살펴보자.
몸무게만 줄이면 나도 소녀시대처럼 될까?
체중조절을 하고 몸의 부피를 줄여야 가녀린 소녀시대처럼 보이는 것은 분명 맞다. 하지만 체중을 줄인다고 하여 누구나 윤아의 허리라인이나 제시카의 다리라인을 가질 수 있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우리는 다이어트를 할 때 본인의 목표 체중을 정해둔다. 하지만 그 목표 체중에서 지방이 빠지는지, 근육이 빠지는지는 쉽게 알지도 못하고 정하지도 않는다. 같은 50kg이 나가더라도 근육량이 더 많은 사람이 지방 량이 많은 사람보다 더 탄력 있고 탱탱하게 보이고 날씬해 보이듯이 몸무게를 줄이는 게 주력하되 지방을 줄이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근육만 빠져버린 날씬한 몸에는 탄력 없이 늘어진 살들만 남을 뿐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먹어도 운동을 하면 괜찮다?
상식적으로 일리는 있지만 격렬하게 몸을 움직여도 운동으로 소비되는 칼로리는 생각보다 많지 않다. 30분 동안 열심히 조깅을 해야 도넛 1개 정도의 칼로리가 소비되기 때문이다. 운동을 전혀 하지 않고 무조건 굶는 것도 문제이지만 운동을 너무 믿고 음식을 먹는 것도 잘못이다. 최근 국내에서도 각광 받고 있는 위밴드 수술이나 위 절제 수술은 식이요법만으로도 1년에 30~40kg를 감량하는 것을 보면 체중조절엔 식이요법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운동에 체중조절의 포커스를 맞추기 보다는 70~80%의 식이조절과 20~30%의 운동을 병행해서 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각종 유행 다이어트는 모두 효과가 있을가?
연예인 들이 할 때 마다 주로 기사거리가 되는 각종 원푸드 다이어트나 특이한 방법의 다이어트, 과연 말 그대로 효과가 있을까? 박봄의 상추 다이어트, 전혜빈의 레몬다이어트, 신지의 바나나 다이어트 등 일반인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고 방법도 쉽게 접할 수 있어 다이어트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해볼법한 방법이다. 하지만 기간을 두고 보면 박봄과 신지의 요요는 매번 기사화 되어 사진이 자주 등장한다. 한가지 음식으로만 빼는 살들은 다시 정상적인 식이요법으로 돌아오면 요요현상이 오기 마련이며, 무조건 적게만 먹고 살을 빼는 것은 기초대사량을 떨어뜨려 결국에는 살이 빼기 더 어려운 몸을 만드는 결과를 낳게 된다. 유행 다이어트는 말 그대로 유행이며 유행이 지나면 다시 예전 몸으로 돌아올 수 있는 결과를 낳을 수 있으므로 무턱대고 따라 하는 다이어트 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간구해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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