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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도 피해 가지 못한 비만의 덫
작성자 : 김하진원장 작성일 : 2011-12-20 조회수 : 11007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그야말로 ‘급작스런 소식’에 전국이 들썩이고 있다. 개인적으로, 한 나라 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안보 전체를 뒤흔들었던 지도자의 사인에 대해 들었을 때 허탈하지 않을 수 없었다. 3년 전에도 복부비만으로 인한 뇌졸중, 심장병의 가능성을 제기한 적이 있었는데 역시나 ‘심근경색’ 이 원인이었다니.


이는 비단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만 해당되는 사안이 아니다. 유력한 다음 지도자로 주목 받고 있는 김정은 또한 비만으로 인한 합병증 위험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얼마전 공개된 사진으로 봤을 때 추정되는 김정은의 비만도 또한 약 BMI 26~30에 해당되는 과체중 또는 고도비만에 해당된다. 특히 그 중에서 복부 비만이 가장 심각한 것으로 보인다.


비만, 그 중에서도 복부 비만이 심근경색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치는 원인을 ‘내장지방’ 에서 찾을 수 있다. 내장지방이란 인체 내 장기나 장기와 장기 사이에 낀 지방을 말하는데 과식, 운동부족, 노화 등이 대표적인 발생 원인으로 작용한다. 뱃속에 내장지방이 차게 되면 지방산이 혈액으로 들어가게 된다. 이렇게 혈액 속에 지방이 많아지는 현상이 고지혈증, 인슐린의 활동을 방해하게 되면 당뇨병, 혈관기능에 장애를 일으키면 고혈압을 일으키게 되는 것이다.
또한 이로 인해 혈관이 손상되거나 혈류 속도가 느려져 생성되는 혈전이 뇌로 가는 혈관을 막으면 뇌졸중, 심장으로 가는 혈관을 막으면 심근경색을 유발하게 된다. 이렇게 내장지방은 조용히, 우리 몸이 쓰러질 때까지 기다리고 있는 덫과 같다고 볼 수 있다. 이미 세계보건기구에서는 내장지방의 증가로 인한 혈당과 혈압 상승을 ‘대사증후군’으로 명명할 정도로 내장지방은 대사증후군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에 놓여 있다.


대사증후군 환자는 절반 가까이 심근경색증 등의 심혈관 질환이 발생하고 사망률도 매우 높아 현대인에게 매우 치명적인 질환으로 인식되고 있다. 또한 2005년 국민영양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4명 중 1명 꼴이 대사증후군을 갖고 있었지만 2007년에 이르러서는 3명 당 1명 꼴로 그 수가 점점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대사증후군을 비롯하여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키는 내장지방의 원인은 흡연, 음주, 스트레스, 과식, 운동부족 등 잘못된 습관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내장지방을 없애고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먼저 이러한 습관을 꾸준히 개선해 나가야 한다. 하루 세 끼를 규칙적으로 먹되 지방과 탄수화물 섭취를 평소의 20% 정도 줄이도록 한다. 또한 한 번에 마시는 술의 양도 1~2잔 정도로 제한하는 등 그 동안 누려왔던 술자리의 행복을 포기하는 과감한 결단력도 필요하다. 걷기와 스트레칭, 산책 등 매일 일정수준의 활동량을 유지하는 것 또한 필수적이다.


이 모든 것들이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지만 무소불위의 권력자도 복부비만 앞에서는 힘없는 인간에 불과했음을 기억한다면, 조금은 쉬워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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