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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와 허벅지, 혹은 팔뚝 등에 오렌지 껍질처럼 울퉁불퉁하고 딱딱한 결절이 있는 피부 때문에 고민하는 여성들이 많다. 옷으로 가려도 라인이 보기 싫을뿐더러, 맨살이 드러날 경우에는 매끄럽지 않은 피부 때문에 적잖이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셀룰라이트란 피하 조직의 국소 대사성 질환의 일종으로, 지방의 과다한 축적 외에 지방 사이사이 작은 혈관들에서 조직액이 유출되는 현상, 즉 부종이 동반되고 지방덩어리 사이로 섬유조직이 망을 이루어 마치 벌집처럼 지방층에 빽빽한 구역이 생기게 되는 것을 말한다.
일반적인 비만은 지방세포의 수나 크기가 늘어나는 데 반해, 셀룰라이트의 경우는 살이 찌지 않은 사람도 여러 이유로 생길 수 있다. 셀룰라이트가 생기는 주된 원인은 여성호르몬의 증가, 앉아있는 시간의 증가, 활동량 및 대사 저하 등이다. 이러한 이유로 생기는 부종이 노폐물과 수분과 함께 지방 주변에 뭉쳐 혈액과 림프의 순환을 방해하게 되고, 그 주위로 지방 조직에 변형이 생겨 만들어지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렇게 보기 싫은 셀룰라이트를 없애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무엇보다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장시간 앉아서 업무를 해야 할 때는 주기적으로 일어나서 스트레칭을 하는 등 혈액 순환을 도와주고, 물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다. 흡연과 음주는 당연히 하체 부종의 최대 적이므로 삼가도록 한다. 또 지나치게 끼는 속옷과 옷의 착용을 지양하고, 굽이 높고 발을 조이는 구두의 잦은 착용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적어도 실내에서는 편한 실내화를 준비해두는 것이 하체 부종을 막는 데 좋은 방법이다.
셀룰라이트를 예방 또는 해결할 수 있다고 광고 되는 바디 슬리밍 제품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바디 슬리밍 제품은 보통 젤 타입으로, 운동을 해도 쉽사리 빠지지 않는 셀룰라이트 제거를 위해 출시되었다. 이러한 바디 슬리밍 제품들의 주성분은 카페인이다. 제품마다 함량이 다르고 추가 첨가물질도 다르지만, 제물들이 내세우는 주성분은 카페인이다. 카페인은 신진대사율을 증가시켜 운동 효과를 증가시키고, 지방 분해를 위한 리파아제의 분비를 자극하여 피하 조직에 영향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실제로 슬리밍 제품이 표피, 진피를 뚫고 피하 지방에까지 다다르는 경우는 드물어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 또 1일 2회에 걸쳐 규칙적이고, 장기간 동안 부위별 마사지를 해야 하는데 문지르는 과정 즉 마사지를 통해 붓기를 임파선으로 배액 시켜주는 원리도 숨어 있다.
하지만 슬리밍 제품으로 이미 생긴 셀룰라이트를 없애거나, 만족할만큼 제거되기에는 한계가 있다. 슬리밍 제품보다 보다 효과적인 방법을 원한다면 비만클리닉 등에서 전문 치료를 받는 것을권한다. 엔더몰로지, 카복시, 고주파 등은 피하지방층에 직접 작용하고, 셀룰라이트에 혈액순환과 림프 배액을 직접 자극하기 때문에 빠르고 강력하게 셀룰라이트 제거 효과가 나타나고 멍도 거의 들지 않는다.
앞서 말했듯, 셀룰라이트는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만일 생겼다면 전문적인 치료를 받은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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