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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햇살로 살 빼는 ‘광합성 다이어트’
작성자 : 소재용원장 작성일 : 2011-03-21 조회수 : 9551

비타민D가 암 예방 효과는 물론, 다이어트에도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연구결과들이 나오면서, 비타민D에 대한 관심이 높다. 비타민D의 중요성과 다이어트 효과에 대해 설명하는 책은 물론, 비타민D가 뿐 아니라 퇴행성 관절염, 전립선암 등 각종 질환과 노화 방지에도 비타민 D가 중요하다는 발표들이 자주 소개되면서, 종종 비타민D를 약으로나마 챙겨먹어야 하느냐고 묻는 고객들도 접하게 된다.


 


비타민D의 대표적인 기능으로 알려진 것은 비타민D가 칼슘과 인 대사의 중요한 조절인자로서, 대장과 콩팥 등에서 칼슘이 흡수되도록 돕고, 칼슘을 알맞게 인체 및 골수로 운반하여 뼈가 자라게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비타민D 결핍시 뼈가 형성되지 않는 골연화증이 나타날 수 있고, 뼈의 변형과 성장 장애를 일으키는 비타민D의 대표적인 결핍증인 구루병도 나타날 수 있다.


 


과거의 비타민D가 뼈, 칼슘흡수에 초점이 맞춰 졌다면 새롭게 밝혀진 비타민 D의 기능은 다양하다. 혈당을 조절하기도 하고 면역증강과 조직과 기관의 건강을 유지시켜 주는 역할도 비타민D의 기능 중 하나이다.


그러나 현재 비타민D와 비만, 항암, 노화 등의 관계에 대해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다. 다만 비타민D가 부족하면 혈당조절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당뇨, 복부비만, 대사증후군 질환 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비타민D는 참치, 청어, 다랑어, 고등어 등의 등 푸른 생선, 우유, 말린 표고버섯, , 달걀 등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하지만 비타민D가 좋다고 지속적으로 과다 섭취할 경우, 신장과 심혈관계에 손상을 줄 수 있다. 비타민D는 지용성이기 때문에 소변으로 배출되지 않고, 축적되기 때문에 권장량을 넘지 않도록 하고, 약으로 섭취 시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복용방법과 양을 정하도록 한다.


 


섭취된 비타민D는 햇빛을 받으면 몸에서 합성되는데, 하루 1~2시간 정도의 햇빛을 쬐는 것만으로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양을 합성할 수 있다.


따라서 점심 식사 후 가벼운 산책은 운동 효과는 물론, 비타민D 합성이라는 의미에서도 매우 중요하다. 특히, 비타민D가 부족할 경우 신진대사가 저하될 수 있으므로 사무실에만 앉아 있는 직장인들은 점심 시간에 15-20분 정도라도 햇볕을 쬐는 것이 좋다.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등산이나 자전거타기, 장거리 산책 등 한시간 이상 햇볕을 쬐는 것이 좋다. 이러한 야외활동을 통해 겨울 동안 잠들었던 신체리듬을 되살리고, 체내 비타민D를 자연스레 합성할 수 있다.


 


, 햇빛을 쬘 때는 자외선이 강한 10~2시까지는 피하고, 얼굴 등 노출이 많은 부위에는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다. 특히, 봄철에는 야외 활동시 황사를 피하도록 주의해야 한다. 황사가 있는 날에는 조깅이나 걷기운동을 삼가는 것이 좋고, 운동을 하더라도 마스크 착용을 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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