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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난 다이어트 해야 해” 또는 “다이어트 중이야” 라고 말은 하지만 실질적으론 스트레스만 받을 뿐 정작 행동에 강하게 옮기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만일 여태껏 시도만 여러 번하고 실패한 경우라면, “한번 해볼까”라는 생각이 아닌 “이번엔 반드시 성공하겠어”라는 결심으로 다이어트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재점검 해볼 필요가 있다.
우선, “나는 사회적 탐식자가 아닌가” 한번 생각해 보자. 사회 생활 중 먹을 기회마다 빠지지 않고 다이어트를 방해하는 음식들을 즐기고 있지는 않은가. 미팅 때는 도너츠나 머핀을 먹고, 휴식시간에는 과자와 인스턴트 커피를 즐기고, 사내 생일파티나 회식 때는 각종 고칼로리 음식을 먹고 있지는 않은가. 사회 생활 중 어떠한 상황에서든 간식이나 군것질을 먹는 것을 절대 마다하지 않는 타입이라면, 퇴근 후 또는 주말에 다이어트를 위해 노력하더라도 별 소용이 없게 된다.
이러한 유형의 다이어터들은 수시로 다이어트의 목표를 인식할 필요가 있다. 우선 내가 왜 다이어트를 하는지 정한 뒤 종이에 적어 가방이나 지갑에 가지고 다닌다. 스마트폰을 사용한다면 메모장이나 메인 화면에 보이도록 설정해 두어도 좋다. 목표가 희미해질 때쯤 꺼내어 몇 번이고 보고, 가능하다면 소리내어 읽어보는 것도 목표 인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직장 동료를 비롯, 주변에 다이어트를 한다는 사실을 공개하여 도움을 받거나, 스스로 감시를 자청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지나치게 엄격할 필요는 없다. 가령 일주일에 한번 피자를 먹는 것은 우리의 다이어트에 악영향을 주지 않는다. 단지 그 양을 조심해야 한다. 다이어트의 룰이 지나치게 엄격하다 보면 쉽게 지치고 다이어트의 실패는 예견되는 것이다. 다시 말해, 일상 생활 속에서 습관적으로 다이어트를 방해하는 요소들을 많이 가지고 있다면, 의도적으로 줄일 필요가 있다는 말이다.
다음으로 “나는 야간 탐식자가 아닌가” 생각해 보자. 퇴근 후 텔레비전 시청 시 무의식적으로 과자나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지는 않은가. 쇼파나 침대, 책상 근처에는 빵이나 과자봉지가 항상 널려있지 않은가. 저녁에 끼니 이외에도 뭔가를 많이 먹는 유형은 혈당수치가 떨어지고 신진대사는 낮아져 다음날 아침과 점심에는 크게 공복감을 느끼지 않는다. 하지만 일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오면 다시 배가 고파져 밥을 먹고도 군것질을 하는 행동이 반복된다.
이런 유형은 저녁식사를 스스로 준비해보자. TV 앞에서 음식을 먹다 보면 보통 때 보다 150칼로리 이상을 섭취한다는 연구결과도 보고된 적 있다. 정해진 장소(식탁이나 밥상)에 앉아 식사량과 태도에 관심을 가지고 먹는 습관을 들여보자.
또 저녁시간 때 간식 생각이 난다면 정말로 허기가 진 상태인지 스스로에게 물어본다. 식사 외에먹는 간식은 습관성이 대부분이며 이 습관을 깨지 못한다면 악순환은 반복될 수 밖에 없다. 습관을 깨려면 단순한 의지보다는 구체적인 방법을 설정하고, 실행해 보자. 예를 들면 친구에게 전화를 한다거나, 스트레칭을 하며 티비를 보거나, 메니큐어를 칠하거나, 좋아하는 음악 감상을 하는 등 방법은 무수히 많다.
중요한 것은 의지만이 아닌 실행이 따르는 다이어트 방법을 찾아서 다시 한번 도전해 보려는 굳은 결심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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