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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해진 봄기운에 옷차림이 얇아지면서 은근슬쩍 드러나는 뒤태에 신경이 쓰인다면 지금부터 등 라인 관리를 시작해야 한다. 매끄러운 등 라인이야 말로 여성스러움과 섹시함을 양껏 표현해주는 몸짱의 아이콘이다. 하지만 많은 여성들이 브라 라인을 가운데 두고 울퉁불퉁 솟은 등살 고민을 빠져있다. 이 부위는 움직임이 적은 탓에 쉽게 살이 찌기도 하면서 유독 빼기 힘든 부위이기 때문이다. 이순간, 가만히 등살을 꼬집어 본 당신이라면 본격적인 노출의 계절이 다가오기 전 뒤태를 다듬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놓쳐서는 안될 것이다.
뒤태 미인의 첫걸음! 올바른 속옷 선택
뒤태 미인들은 우리가 흔히 간과하기 쉬운 속옷의 선택부터 다르다. 주위를 둘러보면 의외로 자신의 사이즈를 정확히 알고 있는 여성들이 드물다. 실제로 한 조사에 따르면 80%이상의 여성들이 실제 본인 사이즈보다 작은 사이즈의 브라를 착용한다는 통계도 있다. 이처럼 작은 속옷을 지속적으로 착용하게 되면 흩어지기 쉬운 가슴 지방이 겨드랑이 등의 군살로 분산되거나 등살이 울퉁불퉁 튀어 나오게 되는 참사가 발생한다. 그러므로 반드시 전문 속옷 매장에서 정확한 사이즈를 측정한 후 자신의 체형을 고려해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또한 브라를 착용할 때에는 살짝 허리를 숙여 후크를 채우고 브라 컵 안으로 가슴을 모아주듯 가볍게 쓸어 올려야 군살없이 매끈한 등과 예쁜 가슴라인으로 마무리 될 수 있다.
잊지 말아요! 생활 속 틈틈이 스트레칭
등은 평소 움직이기 쉽지 않은 부위다. 따라서 자주 스트레칭을 통해 뭉친 근육을 풀어주고 의식적으로 되도록 바른 자세를 유지해 군살이 붙는 것을 막아야 한다. 생활 속에서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스트레칭은 두 손을 잡은 상태로 머리위로 팔을 쭉 뻗고 허리가 활처럼 휘어지듯 자세를 좌 우로 약 1분 정씩도 유지하는 것이다. 등뿐만 아니라 팔과 옆구리까지 고루 쓸 수 있어 상체 관리에 효과적이다. 바닥을 활용할 수 있는 곳이라면 요가 자세 중 ‘고양이 자세’를 추천한다. 방법은 기어가는 자세에서 두 손과 무릎을 각각 어깨 너비만큼 벌린 채 숨을 들이마시면서 머리를 뒤로 젖혀 허리를 움푹하게 바닥으로 내린다. 반대로 숨을 내쉬면서 머리를 숙이는 동시에 복부를 등쪽으로 당기고 허리를 위쪽으로 둥글게 끌어올리는 자세를 3~5회 반복하면 된다. 이 자세는 등과 허리의 탄력과 유연성을 길러주고 소화를 돕기도 한다.
가장 확실한 해결 방법! 전문가의 도움
운동이나 식이요법을 통한 다이어트로도 등의 군살은 해결이 쉽지 않다. 특히 등살은 나이가 들거나 반복되는 다이어트를 겪으면서 쉽게 탄력을 잃고 늘어져 개선이 어려워지기 마련이다. 위의 제안들도 근본적인 해결책이라기 보다 유지하고 보완하는 정도이니 올 여름 진정한 뒤태 미인으로 거듭나고 싶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효과적인 비만 개선 시술법 중 하나로 각광받고 있는 카복시 테라피는 지방 분해는 물론 탄력 증가에도 크게 도움이 된다. 다른 시술법과 달리 전신에 시술이 가능해 필요한 부위를 집중적으로 공략할 수 있다. 또한 시술 시간이 짧고(3분~5분) 시술 후 멍이나 붓기가 상대적으로 덜 해 바쁜 직장여성들은 점심시간을 이용해 시술 받기에도 무리가 없다.
연예인들도 중요한 행사를 앞두고는 뒤태 관리에 신경을 많이 쓴다고 한다. 그처럼 쉽게 흐트러지고 어렵게 만들어지는 부위이므로 뒤태 미인에 대한 열망은 높기만 하다. 올 여름 진정한 몸짱으로 당당한 비키니족을 노리는 당신이라면 지금부터라도 등 관리에 집중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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