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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한 해의 다이어트 경향을 사자성어로 정리하자면 ‘중구난방(衆口難防)’ 이었다. 그야말로 독한 연예인 다이어트 비법에서부터 ‘이런 방법이 좋다고 하더라’ 로 귀결되는 ‘다이어트 카더라통신’까지. 2012년도 이런 현상은 크게 다르지 않겠지만 지금까지의 큰 흐름을 보면 다이어트 트렌드는 분명 변화하고 있다.
굶는 다이어트 No, 먹으면서 하는 다이어트 Yes!
무작정 굶는 다이어트나 원푸드 다이어트 등은 단기간 체중 감량 효과가 빠르게 나타난다는 점에서 오랫동안 다이어터(Dieter)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그러나 연예인들의 입을 통해 또는 각종 다이어트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이러한 다이어트의 부작용이 알려지면서 최근에는 ‘먹으면서 하는 다이어트’ 가 오히려 인기를 끌고 있다. 그 중 최근 미국 시사주간지 US News 에서 최고의 다이어트로 꼽은 ‘대시(Dash)다이어트’ 가 각광을 받고 있다. 대시 다이어트는 본래 고혈압 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식이요법을 말하는데 저염식, 저콜스테롤, 고칼슘 음식을 매끼 섭취함으로써 칼로리를 낮추고 영양소를 풍부하게 섭취하여 건강에 해가 되지 않는 다이어트 방법이다. 가공식품을 최대한 배제하고 원시인의 식단을 따른다는 구석기 다이어트나 저밀도 콜레스테롤 섭취를 제한하는 TLC(Therapeutic Lifestyle Changes) 다이어트 등도 무조건 굶기보다 ‘제대로 먹으면서 건강을 지키고 살을 빼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노안 다이어트는 No, 동안 다이어트 Yes!
2011년 다이어트 중 가장 주목을 받았던 건 연예인 다이어트 비법이었다. 워낙 전후가 확실하고 단기간에 체중감량을 잘 했기 때문에 이들의 운동법이나 식단이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무리한 다이어트 후 팔자주름, 노안 등으로 오히려 잃은 것이 많은 경우도 적지 않다. 2012년에는 체형뿐만 아니라 피부 생기, 주름 완화, 탄력까지 관리할 수 있는 ‘동안 다이어트’ 에 주목하자. 다이어트로 인한 노안을 막기 위해서는 급격한 체중감량을 피하고 피부노화 예방에 좋은 검정콩, 견과류, 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활성산소가 지나치게 생성되는 무리한 운동을 피하고 생활 속에서 활동량을 늘려나가거나 하루 30분~1시간 정도의 빨리 걷기 등의 운동을 하는 것이 체중은 더디게 빼더라도 동안을 지킬 수 있는 다이어트 방법이다.
매일 다이어트 No, 집중 다이어트 Yes!
일반적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매일 저칼로리 식단을 유지하고 운동을 해야만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매일 지키는 것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꾸준하게 유지하기도 어렵다. 최근 일련의 연구결과를 보면 일주일에 이틀 정도만 엄격한 저탄수화물 식이요법을 한다든지, 일주일에 3~4일 정도는 다이어트 식단을 유지하되 나머지는 다이어트에 해가 되지 않을 정도로 먹고 싶은 음식을 먹는 것이 오히려 효과적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엄격한 다이어트가 스트레스를 높여 꾸준한 다이어트를 어렵게 만들기 때문이다. 2012년에는 다이어트에 대한 강박적인 ‘스트레스’를 줄이고 즐겁게 실천할 수 있는 다이어트 방법들이 좀 더 쏟아져 나오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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