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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실패 악순환을 끊으려면
작성자 : 이선호원장 작성일 : 2011-06-28 조회수 : 9765

짧은 기간 동안 하는 극도의 다이어트는 빠른 체중감소가 될 순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런 형태의 다이어트에서 요요현상을 겪는다. 이는 지방이 빠진다기 보다는 체수분과 근육의 손실로 결과적으로는 살이 더 쉽게 찌는 몸을 만들고, 이런 현상이 반복되다 보면 나중에는 살을 빼기 더 힘든 상황이 될 수도 있다. 이왕 굳은 맘 먹고 시작하는 다이어트라면 시작하기 전 성공을 가져다 줄 몇 가지 요소를 미리 짚어 보자.


실천 가능한 목표를 수립한다
현실 가능하고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다이어트 목표를 세운다. 한달 안에 5~10kg 이상의 감량 등 무리한 계획은 몸과 마음의 스트레스만 가져다 줄 뿐이다. 특히 여러 번 다이어트에 도전해 실패를 경험해 본 사람이라면 더욱 실천 가능한 계획을 세운다. 혼자 하는 다이어트에 자신이 없다면 전문가와 상담 후 자신에게 맞는 다이어트 계획과 방법을 알아보는 것도 방법이다.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실천한다
어느 부위의 체지방이든 이를 줄이려면 유산소 운동을 해야 한다. 속보, 조깅, 에어로빅, 수영 등의 유산소 운동은 식욕을 줄이며, 체지방의 저장을 막고 지방연소를 원활히 하여 요요현상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여기에 근육운동을 병행하면 탄력 있는 몸매를 만들 수 있다.


외식을 두려워말자
다이어트를 한다고 모임이나 술자리를 적게 갖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렇다고 동창회, 회식 등 모든 자리를 피할 수는 없는 법. 양 조절에 실패하기 쉬운 뷔페에서라면 다양한 야채와 셀러드를 미리 먹어두고 그 다음으로 구이나 찜 종류의 요리를 위주로 먹는다. 단 야채 섭취 시에도 마요네즈처럼 칼로리 높은 드레싱은 피하고 적정량의 드레싱만 뿌린다. 무엇보다 음식보다 대화와 분위기 등 자리 자체를 즐기도록 한다. 술자리에서는 미리 우유나 요구르트, 계란 등을 섭취하여 포만감을 주고, 안주 역시 담백하고 평소 먹던 양의 1/3 만 마시고 분위기를 맞출 정도만 마신다.


과일이라고 가볍게 보지 말자
다이어트 시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을 섭취하는 것은 바람직하다. 하지만 당분이 높은 과일은 의외로 칼로리가 높아서 마음 놓고 먹다 보면 한끼 식사만큼의 칼로리가 될 수 있다. 예를 들면 사과 한 개는 100 kcal 이상, 오렌지 주스 1잔도 100~120kcal 이므로 마음 놓고 먹으면 칼로리 조절에 실패하게 된다. 과일은 후식 보다는 간식으로 먹되 간식 횟수는 하루에 2번을 넘지 않도록 한다.


적게 먹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무작정 굶거나 적게 먹으면 지방이 아니라 체단백이 감소되어 기본 골격이나 근육 곧 주요 조직기관이 훼손되거나 영양결핍 현상이 오게 된다. 이는 결국 생리적 보상욕구를 유발시켜 폭식 하는 결과를 초래해 짧은 시간 안에 체중이 원상태로 복귀되거나 예전보다 더 늘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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