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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은 당뇨, 고혈압, 이상지혈증, 심혈관계질환, 골관절 질환 및 대장암에 대한 고위험 요인이 된다. 뿐만 아니라, 여성에게 있어서 비만은 불임, 유방암, 기타 비뇨 생식기계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특히, 임신시의 비만은 임신성 당뇨, 임신성 고혈압, 전자간증 등 모체와 태아에게 여러 가지 합병증과 부작용을 초래하는 원인이 될 수 있기에 매우 위험하다. 더군다나 임심시의 비만은 태아가 출생 후 성인이 되어서도 여러 가지 성인병의 원인 제공을 할 수도 있다.
여성의 경우 과체중으로 될 수 있는 위험 시기는 가임기인 24세에서 34세로 남성이 이 시기에 비만이 될 수 있는 위험성보다 2배 정도 높은 위험성을 가지고 있다. 이 시기 중에서도 유의적인 체중 증가가 있는 시기는 임신기간이다. 임신 중의 지나친 체중 증가와 산후 체중의 증가가 장기적인 관점에서 비만의 중요한 원인이 되고 있다.
임신 전 체중이 비만이라 하더라도 임신 중에 권장 체중 이하로의 체중이 증가한다면 산후 비만의 가능성은 떨어진다. 그러나 대체로 임신 전 체중이 비만인 경우 임신 중에도 체중증가가 많아 산후 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많다.
비만이 임산부에게 미치는 대표적인 영향은 아두골반 불균형으로 인한 제왕절개율의 증가를 꼽을 수 있다. 또한 마취 자체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수술 후 합병증도 증가할 수 있다.
비만한 임산부의 경우, 7~17%에서 임신성 당뇨가 발생하고, 7~46%는 임신성 고혈압과 자간증이 발생한다.
임산부 비만이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으로는 태아의 기형 발생이 1.8배 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거대아 출산 가능성도 1.5~2배 가량 증가한다. 이 외에도 모체의 고콜레스테롤 증으로 인해 향후 동맥경화증과 고혈압의 위험성도 증가하게 된다.
이처럼 여성의 경우 비만은 본인뿐 아니라 향후 자녀의 미래의 건강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인지하여 적절한 체중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임신 전 적정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임신 중에도 무조건 잘 먹는 것이 좋다는 오해는 과거 먹는 것이 부족하던 시대의 얘기므로, 균형잡힌 식단을 유지하되, 평소 섭취량보다 일부러 고영양식을 구성하여 식사량을 늘릴 필요는 없다.
정상 체중인 임신 여성은 임신 도중 체중 증가를 대략 12kg (저체중 임신부 12~18kg, 과체중 임신부 6~11kg, 비만 임신부 6kg 이하) 이내로 제한하는 것이 좋다.
또한 임신 중에도 무리하지 않는 정도의 스트레칭과 요가, 걷기 운동 등을 통해 활동량이 크게 줄지 않도록 유의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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