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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가을이 지나고 활동량이 적어지는 겨울이 다가온다. 겨울이 되면 춥다고 움직이기 싫어하고 심지어는 등록한 헬스클럽에도 가기 싫어지는 일이 다반사가 된다. 먹는 양은 똑같이 하고 몸의 움직임이 적어지면 당연히 살이 찌게 되고 그렇게 되면 몸이 무거워져 더 움직이기 귀찮아 진다. 이럴 땐 실내 활동 중, 생활 속에서 반복적으로 집중 스트레칭을 하는 것은 매일 시간을 정해서 헬스장을 가는 것보다 오히려 더 경제적이고 능률적인 다이어트가 될 수 있다.
바닥에 누워서 티비를 보거나 소파에 앉아서 볼 때 에도 몸을 긴장시키는 것이 다이어트의 기본이다. 바닥에 누워서 본다면 옆으로 누운 상태에서 배에 힘을 주고 다리를 들어올리는 동작을 반복하며 티비 시청을 한다. 오락프로나 음악 프로그램이 나올 땐 적극적으로 음악에 맞춰 몸을 움직이는 것도 무의식적으로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집에서 텔레비전 시청 시 주변에 절대 과자를 두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다이어트를 하겠다고 맘을 먹었다면 7시 이후에는 과일이나 음료조차도 피하는 것이 좋다.
책상 앞에 앉아 있을 때에는 어깨를 펴고 곧은 자세로 앉는 것이 중요하다. 배 부분을 긴장하게 하고 앉은 자세에서 숨을 들이쉬었다 내 쉬었다를 반복하며 팔, 배, 다리를 모두 긴장하도록 노력한다. 엉덩이는 허벅지보다 지방이 쉽게 붙진 않지만 혈액순환이 좋지 않으면 금방 살이 찌므로 적어도 50분을 앉아 있으면 10분 정도는 일어나서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주변을 돌아다니는 것이 좋다.
세탁기에 세탁물을 넣고 가루비누를 넣어 세탁물이 돌아가는 동안도 스트레칭을 해주면 좋다. 물기를 뺀 빨래를 널 때가 중요한 포인트이다. 면직물 옷은 탈수 하면서 구겨지기 쉬운데, 면직물 옷을 털어 말리기 전에 차곡차곡 접어 수건을 덮어 맨발로 밟아주면 따로 다림질을 하지 않아도 반듯이 펴서 말리기 편하다. 청바지나 티셔츠 등을 차곡차곡 접어 수건을 덮고 밟을 때, 스텝퍼로 운동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 그냥 지근지근 밟는 것이 아닌 빨래를 스텝퍼 삼아 바닥에 올라갔다 내려갔다, 방향을 바꿔가며 하도록 한다.
하루의 피로를 푸는 샤워 시간, 샤워를 할 때 일단 샤워기로 배 주변을 부드럽게 마사지 해주고 허벅지, 팔뚝살도 역시 3분 내지 5분 이상 집중적으로 샤워기를 이용해 물 마사지를 해준다. 또한 샤워 시 복부를 시계 방향으로 문지르며 마사지를 하면 변비예방에 효과적이다. 이때 비누칠을 하고 샤워기로 헹굴 때 해 주는 것이 포인트이다. 마지막 헹구어 내기 전 목 풀기, 팔운동, 다리 스트레칭 등 자기 스스로의 순서를 정해 집중해서 한다. 마무리로 차가운 물로 헹구어 내면 몸도 가뿐해지고 피부에 탄력을 주는 것에도 도움이 된다.
겨울철은 우리 몸의 기능이 저하되어 있기 때문에 무리하게 실외 운동을 하면 근육이나 뼈에 부상을 입을 위험이 있다. 특히 고혈압 환자의 경우 기온이 낮으면 혈관이 급격하게 수축될 수 있어 뇌출혈, 심근경색의 위험도 높아진다. 굳이 밖에 나가지 않더라도 실내에서도 칼로리 소모를 할 수 있는 부지런한 생활 습관을 들인다면 그만한 운동도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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