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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즐겁고 행복할 수만은 없는 법. 누구나 환경이나 심리적인 이유 때문에 일반적인 감정에서 벗어나 때로는 기운이 없고 우울해지거나 슬픈 감정을 갖는다. 하지만 이런 ‘우울한 기분’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또 오래 지속된다면 질환이라고 할 수 있는 ‘우울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
다이어트를 하는데 있어서도 계획한대로 되지 않거나, 노력해도 성과가 없거나, 혹은 장기간의 식욕조절로 인해 기운이 없거나 하는 등의 이유로 우울한 감정을 느낄 수 있다. 문제는 매번 다이어트의 결심이 실패로 이어지는데서 오는 좌절감이나 실망감, 자책감 등은 단순히 스트레스나 우울한 감정을 넘어 우울증으로 발전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다이어트로 인한 우울증은 거식증이나 폭식증 같은 증상과 함께 오는 경우가 많아 정신적 고통뿐만 아니라 육체적 고통까지 따르는 경우가 많다.
김 모양은 좋아하는 사람에게서 뚱뚱하다는 말을 듣고 필사적으로 다이어트를 시작, 두달 월만에 10kg을 감량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생리도 불규칙해지고 매사에 기운이 없고 피곤함을 느끼게 됐다. 6개월 이후에는 다시 살이 찌는 요요현상까지 겪어 우울증에 걸렸다.
이 모 양은 어려서부터 통통한 몸매에 콤플렉스가 있어서 다이어트를 결심했지만 체중은 생각보다 쉽게 빠지지 않았다. 결국 먹는 양을 극도로 제한, 결국엔 하루에 한 끼밖에 먹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거식증에 걸리게 되었고, 회식이나 가족과의 식사조차 힘들게 되고, 급기야는 우울증까지 얻게 되었다.
이처럼 다이어트를 실패했을 경우 우울증을 겪게 되는 수가 많다. 설령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해도 곧바로 찾아오는 요요현상 때문에도 우울증이 생길 수 있다. 다이어트에 너무 집착하여 행동 하나하나에 민감해지거나, 짧은 기간 동안 급격한 감량을 원했지만 제대로 되지 않는 경우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점점 다이어트는 지겹고 힘든 것으로 인식하게 되고, 심할 경우 다이어트 우울증까지 겪게 된다.
다이어트 우울증에 걸리지 않으려면 너무 큰 목표치를 두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무리하게 다이어트 계획을 잡으면 실패할 확률이 높고, 설사 성공한다하더라도 요요현상에 걸리기 쉬워 악순환을 겪게 된다. 또한 식사제한으로만 다이어트를 계획하지 말고, 운동과 함께 병행해서 건강한 다이어트 방법을 시도하는 것도 중요하다. 좋아하는 음악을 듣거나 경치 좋은 곳을 산책하거나 혹은 명상을 하는 등의 활동은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특히, 햇볕을 쐬면 우울증에 좋은 세로토닌이란 호로몬을 생산하므로, 적당한 외부 활동을 즐기도록 한다.
마인드 컨트롤도 중요하다. 다이어트에 실패했다고 하더라도 지나치게 실망하거나 자책하지 말고, 실패한 원인을 짚어보고 다시 가능한 목표를 설정하도록 한다. 체중 자체에 지나치게 스트레스를 받지 말고 즐거운 마음으로 다이어트를 즐길 수 있어야 한다.
이미 다이어트 때문에 우울한 감정을 경험해본 사람이라면, 친구나 가족들에게 자신의 감정을 털어놓고, 가능한한 대화하는 시간을 늘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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