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복부 비만으로 다이어트를 결심한다. 과거에는 뱃살을 인격의 척도나 부의 상징쯤으로 보는 시선도 존재했지만 이제 과도한 뱃살은 건강의 적신호로 여겨진다. 복부 지방이 과도하게 많을 경우 만성질환과 성인병 등 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
다이어트와 몸매관리 수요는 해마다 늘고 있다. 매년 새해를 맞아 10명 중 9명은 다이어트 계획을 수립하지만 성공확률은 절반을 넘지 못한다. 이렇다 보니 더 이상 혼자 도전하는 관리가 힘들다고 여겨지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 비만클리닉이다.
비만에 특화된 의료기관에서는 비만에 관한 모든 고민 허심탄회하게 털어놓고 건강하고 만족도 높은 개선 방향성을 찾을 수 있도록 수많은 전문가들이 상주하고 있다.
특히 선호도가 높은 것은 직접적인 비만치료인 지방흡입, 지방추출주사다. 지방흡입은 피부 밑 과도하게 축적된 지방세포를 직접 제거해 1회 수술만으로도 가시적인 사이즈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주로 복부, 팔뚝, 허벅지, 얼굴 등 두루 수술한다.
특히 복부의 경우 가장 선호도가 높은 부위로 이 역시 뱃살 고민에서부터 시작된다. 시술 연령도 다양하다. 젊은층에서부터 중장년층까지 원하는 목표에 맞춰 수술에 나선다.
중장년층의 경우 성장호르몬 분비가 감소해 나잇살이 생기고 팔, 다리의 근육은 빠지면서 뱃살만 볼록하게 나오는 사람들의 경우와 과도하게 많이 축적된 복부 지방을 제거하려는 목적이 크다.
다만 중장년층의 경우 평소 복부비만 관리를 해줘야 비만치료의 효과를 더 크게 볼 수 있다. 복부비만이 심한 사람들은 대부분 피하지방과 내장지방이 모두 과도한 경우가 많은데 지방흡입으로는 내장지방까지 제거가 어렵기 때문이다.
지방흡입은 피하지방을 제거해 허리둘레가 수술 전에 비해 훨씬 줄어들게 만들 수는 있어도 내장지방을 제거하는 것은 온전히 자신의 몫이다. 다만, 꾸준한 운동과 양질의 식사관리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경우 피하지방 보다 내장지방의 감소를 빠르게 이뤄낼 수 있다.
만약 과도하게 축적된 뱃살로 인해 지방흡입을 고민한다면 특화의료기관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특히 중장년층의 경우 병력 및 복용중인 약, 알러지 반응 등을 더욱 철저하게 파악해야 안전하고 만족도 높은 비만치료에 나설 수 있다.
중장년층은 2030세대에 비해 대사증후군 및 만성질환 등에 노출 가능성이 높은 만큼 더욱 신중하게 자신의 건강상태를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