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흡입은 허벅지·복부·팔뚝 등 다이어트로 해결하기 힘든 군살을 제거하는 체형교정 비만치료다. 한 번의 시술로 지방세포를 영구제거 가능해 만족스러운 사이즈 감소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러나 한 번의 지방흡입으로 모든 관리가 끝났다고 생각하기는 아직 이르다. 보다 빠르고 만족스러운 성과를 위해 노력해야 할 요소들이 있다.
먼저 지방흡입을 받은 사람이라면 회복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지방흡입 후 일주일 동안은 조금은 힘들 수 있다. 많은 양의 지방을 흡입할수록 더욱 그렇다. 사라진 지방세포에 몸은 적응기가 필요하고 불가피한 염증반응들이 동반될 수 있다. 주로 멍과 부종이 여기에 속한다.
하지만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이러한 과정들이 지나고 나면 안정적인 사이즈 개선이 이뤄질 수 있다. 이에 너무 놀라지 말고 최대한 빨리 회복하기 위한 다양한 팁을 실천하자.
‘혈액순환’, ‘염분 줄이기’, ‘수분 섭취’를 챙겨야 한다.
혈액순환이 활발해지면 체내 소통도 원활해지고 다양한 영양소화 혈류가 체내로 공급, 보다 빠른 회복기를 지낼 수 있다. 지방흡입 후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은 가벼운 산책과 저강도의 유산소 운동이다. 과격한 운동은 피하고, 지방흡입 후 일주일 이후 활동에 나설 것을 권장한다.
식단관리도 중요하다. 이때는 비교적 염분이 적은 식단으로 고단백, 저탄수화물 구성의 식단이 유리하다. 높은 단백질은 신진대사 촉진 및 기초대사량을 증진에 도움을 주고 저염분 식단은 짜게 먹을수록 쉽게 붓는 현상을 피할 수 있다.
단, 평소보다 덜 짜게 먹는 것이지 염분을 아예 끊으라는 의미가 아니다. 가령 국물요리에서 국물은 피하고, 짠 밑반찬 대신 단백질과 채소를 섭취하는 작은 습관으로도 도움이 된다.
특히 물은 2리터 정도 충분히 마셔주는 게 도움이 된다. 평소보다 많은 수분을 섭취할 경우 이뇨현상을 유발해 부기 빼기에 도움을 줄 수 있고 노폐물 배출 및 혈액순환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정수만 마시는 게 힘들다면 우엉차, 보리차, 옥수수 수염차 등의 차 종류도 틈틈이 마셔주면 좋다. 물을 마신 뒤 생기는 포만감 자체도 식욕 조절에 도움되기 때문이다.
이렇게 일정기간을 보내며 회복기를 보내다 보면 만족스러운 라인을 통해 탄탄한 몸매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