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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게 어울리는 몸을 스스로 정의하고 자기주도적으로 지방흡입을 선택하는 똑똑한 고객들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요즘 젊은 고객들은 과거에 비해 상당히 ‘구체적인 계획’을 가진 경우가 많다고 느낀다. 가령 모래시계처럼 잘록한 허리에 골반 라인은 볼륨있는 몸매를 만들고 싶다는 식으로 ‘자신이 원하는 바’를 자세히 설명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90년대 중반에서 2000년 초반에 걸쳐 출생한 Z세대 고객들은 자기주도적 성향과 개성이 강한 편이다. 이와 관련해 다양한 업계에서는 가장 영향력 있는 소비계층으로 꼽히는 Z세대를 겨냥해 자신만의 취향과 스타일의 가치를 추구하는 ‘미코노미(meconomy, me+economy) 마케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자신의 취향’과 ‘셀프 러브’를 중시하는 Z세대는 과거 세대와 다른 몸매 관리 행보를 보인다. 밀레니얼 세대가 ‘트렌드에 맞는 슬림한 몸매’에 자신을 맞추려고 했다면, Z세대는 이보다는 ‘내 미적 취향’ 자체를 우선순위에 두는 데서 차이가 있다.
Z세대는 유행하는 스키니한 몸매를 갖기 위해 무조건 살을 빼려 고강도의 유산소 운동만 하는 등 ‘44사이즈’에 집착하거나, ‘몸짱 열풍’을 쫓는 것이 아니라, ‘내가 정말로 원하는 몸’을 설계해 이에 맞는 운동 계획을 세우거나 식단을 꾸린다.
Z세대의 이러한 성향은 지난 5년간 강세를 띤 ‘바디 포지티브’의 영향을 받았다. 학창 시절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힘들게 다이어트 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몸’을 강조하는 바디 포지티브 운동을 지켜본 Z세대는 남의 시선에 몸매를 맞추려 하지 않는다. 대신, 자신이 아름답다고 느끼는 고유한 미적 개성과 취향 추구를 위해 몸매를 가꾸려는 데 적극적으로 임한다.
이와 관련해 지방흡입 등 의학적 시술에도 긍정적이다. ‘내가 원하면 얼마든 의학의 힘을 빌릴 수 있다’는 인식이 강해진 것. 과거, 지방흡입을 두고 ‘고도비만인의 최후의 보루’로 여기며 ‘다이어트도 좋지만 지방흡입은 조금 부담된다’는 인식도 있었지만 오랜 시간에 걸쳐 지방흡입이 안전하고 효율적인 비만치료 및 체형교정법으로 자리 잡으며 분위기가 달라졌다.
사람마다 타고 난 고유의 체형이 있다보니 정상체중까지 몸무게를 줄이더라도 개선하고 싶은 허벅지·복부·팔뚝 등 부위의 사이즈는 크게 변화가 없는 경우가 많다. 체중이 줄어들수록 자신의 본래 체형이 더욱 도드라지는 부분 비만의 경우 지방흡입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일단 만족할 때까지 무리하게 체중 감량을 진행하는 것보다 건강을 지키는 선에서 서서히 식단을 조절해 다이어트에 나서며 지방흡입을 병행하면 원하는 라인을 정리하며 원하는 몸매에 보다 수월하게 도달할 수 있다. 단기간의 격렬한 운동과 초절식이 아니라, 전문의와 체계적인 계획을 잡고 비만전문치료에 임하다 보니 다이어터의 스트레스 관리와 지속가능성 면에서도 긍정적이다.
개인적으로는 Z세대들이 원하는 바를 명확히 이야기해 줘 진료가 더 수월해졌다. 의사와 환자 간 보다 명확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이상향과 의학적으로 실현 가능한지의 문제를 충분히 나누고 간극을 줄여갈 수 있다. 이는 자연스럽게 고객 만족도 상승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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