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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신문은 12월 9일 <365mc비만클리닉 “송년회 대신 기부로 한해 마무리”>라는 제목으로 국내 17개 지점을 둔 365mc비만클리닉(대표원장 김남철)이 송년회 대신 기부금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헤럴드경제신문은 365mc비만클리닉은 송년회 비용으로 책정된 예산과 전직원들의 기부금을 모아 총 1000만원가량을 9일 유니세프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김남철 대표원장님은 “경제가 어려운 만큼 올해 송년회를 의미 있게 치르는 것이 좋겠다는 직원들의 의견이 많았다”며 “송년회를 위해 사용될 비용을 전세계 어린이를 돕는데 사용하는 것이 보다 의미있는 연말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이같이 결정했다”고 기부 취지를 밝혔습니다.
헤럴드경제신문은 365mc비만클리닉은 또 각 지점별로 보육원을 방문하고 자선단체 ‘굿네이버스’와 함께 ‘2009 희망트리 캠페인’도 진행하는 등 기부와 나눔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희망트리 캠페인’이란 방문 고객이 빨간 별 모양의 희망카드에 각자의 소망이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소망를 적어 트리에 걸 때마다 기부금액이 적립되는 것으로, 강남점과 신촌점에는 이를 위한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원점 채규희 원장님은 “보육원에서 봉사 활동을 함께 펴며 시간을 보내다보니 송년회보다 보람도 있고 친목을 다지는 데도 더 좋은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지난해부터 클리닉이 자체 기획해 진행하고 있는 ‘칼로리♡나눔 캠페인’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도 뜨겁다고 헤럴드경제신문은 전했습니다.
‘칼로리♡나눔 캠페인’이란 자신이 뺀 체중만큼의 쌀을 저소득층가정이나 결식아동에게 전달하는 이색 기부 프로그램으로. 캠페인 참여한 고객은 체중감량을 더 열심히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소개했습니다.
일반 고객의 평균 체중감소량은 4.07Kg인 반면, 캠페인에 참여한 253명의 평균 체중감소량은 4.6Kg로 13% 정도 많았습니. 이에 클리닉 측은 고객들의 총 체중감소량인 1164kg에 해당하는 쌀을 저소득층에 전달했습니다.
캠페인 기획자인 김하진 수석원장은 “고객들의 체중 감량 자체가 기부 활동과 연계됨으로써 좋은 동기부여가 됐다”면서 “고객뿐 아니라 직원들의 사기 고취차원에서도 긍정적 효과를 이끌어낸 것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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