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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년보다 빨리 찾아온 봄이 달갑지 않은 여성들이 많다. 가을, 겨울 동안 두꺼운 옷에 가려져 방심하고 있었는데 얇은 옷을 입으니 영 폼이 안 난다. 더구나 마음을 더욱 급하게 만드는 것은 봄인가 싶으면 금세 여름으로 들어서는 요즘 날씨다. 한 달, 늦어도 두 달 안에는 몸매 관리를 끝내야 한다는 압박감이 죄어오기 시작한다.
비만클리닉에도 봄을 맞아 본격적으로 몸매를 관리하기 위한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 비만클리닉 365mc의 경우 지점별로 차이는 있지만, 고객수가 겨울보다 평균 30% 이상 증가했다. 여름에 비키니를 입으려면 다이어트는 지금 시작해도 빠른 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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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진 비만클리닉 365mc 원장은 “단기간에 살을 빼려는 무리한 계획이나 욕심보다, 비만을 가져온 원인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지속적이고 과학적인 접근이 중요하다”며 “혼자서 다이어트를 하기보다는 친구나 가족 등 주위 사람들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고 오랜 기간 여러 가지 방법의 다이어트를 해도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에는 전문의 또는 전문치료기관을 이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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