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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 팔뚝 허벅지 등 고민부의의 지방흡입은 사후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체형 교정 효과와 만족도가 극적으로 갈린다. 수술 후에도 꾸준한 운동과 식단 관리를 유지하면 요요 현상을 막아 개선된 보디라인을 오래 유지할 수 있는 반면, 소홀한 관리는 자칫 요요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일까. 상담 고객들이 가장 많이 던지는 질문 중 하나가 지방흡입 후 패스트푸드를 먹어도 되냐는 것이다.
패스트푸드는 현대인 만성질환의 ‘원흉’으로 꼽힌다. 바쁜 일상 속에서 간단히 끼니를 해결할 수 있고 맛도 좋지만 열량과 지방, 나트륨 함량이 많아 건강을 해치기 쉽다.
특히 성장기 어린이에게 패스트푸드는 치명적이다. 패스트푸드 섭취 빈도가 잦을수록 비만한 체형이 되기 쉽고, 살이 찌기 쉬운 체질로 바뀌어 차후 다이어트도 쉽지 않게 된다.
하지만 패스트푸드라고 해서 무조건 피해야만 할까? 어느 날은 갑자기 햄버거가 당길 때가 있고, 매콤 짭짜름한 피자나 치킨 생각이 머리를 떠나지 않을 때도 있다.
맛있고 자극적인 음식은 무조건 피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인간의 기본적인 ‘식욕’을 억제해 되레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도 있다.
여기서 약간의 발상의 전환을 해본다면 지방흡입 후에도 간편하고 맛난 패스트푸드를 건강하게 먹을 수 있다. 그 해답은 조리 방법과 재료, 곁들이는 음식이다.
햄버거는 살찌는 음식의 대표격으로 꼽힌다.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에서 판매되는 햄버거 세트의 열량은 최소 763kcal에서 최고 1515kcal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트륨 함량도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성인 하루 나트륨 섭취량(2000mg)에 육박하는 수준이었다.
햄버거를 조금이라도 건강하게 섭취하고 싶다면 메뉴 구성을 조금 바꿔 보자. 햄버거와 함께 마실 음료를 콜라나 사이다 같은 탄산음료 대신 아메리카노로 대체하면 열량 섭취를 줄일 수 있다.
또 햄버거와 ‘영혼의 단짝’인 감자튀김도 열량 폭탄이다. 주요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에서 판매하는 감자튀김의 열량은 400kcal 안팎에 이른다. 햄버거와 커피만으로는 뭔가 아쉽다면 감자튀김 대신 채소류 함량이 많은 샐러드를 곁들여 보자.
한 조각의 열량이 300~400kcal에 이르는 피자도 어떤 도우와 토핑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칼로리 함량이 천차만별이다. 즉 도우와 토핑이 정해져 있는 프랜차이즈 배달 피자보다는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는 피자가 건강에 좋다.
먼저 토핑의 경우 햄, 소시지, 베이컨, 페퍼로니 같은 가공육류 대신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 원재료를 얹는 게 좋다. 고기류 대신, 브로콜리, 버섯, 검은콩, 올리브, 단호박 같은 건강식품을 올려주는 것도 한 방법이다.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피자를 주문할 땐 마르게리타나 시금치 피자처럼 도우가 얇고 채소 토핑이 많이 올라간 메뉴를 추천한다. 프랜차이즈 배달 피자를 주문할 때도 가급적 씬 도우 피자를 선택하고, 치즈 크러스트 등은 피하는 게 좋다.
한국인의 영원한 친구인 치킨도 빼놓을 수 없다. 치킨의 열량은 한 조각당 300kcal 정도다. 열량 섭취를 줄이고 싶다면 가급적 튀긴 것보다는 훈제나 구운 메뉴를 고르자. 꼭 튀긴 치킨이 당긴다면 되도록 튀김 옷이 얇은 메뉴를 선택해야 한다.
치맥은 금물이다. 맥주의 열량은 500cc 기준 200kcal 안팎이다. 치킨을 먹을 때 느끼함을 잡고 싶다면 맥주 대신 탄산수를 마시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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