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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스키니진을 예쁘게 입고 싶어 허벅지 지방흡입을 했다는 20대 여성. 인터넷 지방흡입 후기에서 봤을 때는 지방흡입 후에도 멍이 그렇게 많이 들지 않는 것 같던데, 자신은 멍이 좀 심한 것 같다며 고민을 털어 놓았다.
위 여성처럼 지방흡입 후 멍으로 고민하는 고객들이 많다. 지방흡입 후에 멍 자체가 아예 나타나지 않기는 힘들다.
지방에는 모세혈관이 세밀하게 분포돼 있는데, 불가피하게 이 혈관을 건드릴 경우 멍이 든다. 이 모세혈관을 건드리지 않고 지방흡입을 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지방흡입후관리를 받으러 오는 고객 중에는 멍이 시퍼렇게 든 경우가 있는가 하면, 거의 사라지고 없는 경우도 많다. 이렇게 개인마다 차이가 나타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답은 지방의 성격에 있다. 지방에 섬유질이 많을수록 멍이 잘 들 수 있다. 같은 지방층이라도 섬유질이 많은 지방층에는 모세혈관이 더 많이 분포돼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섬유질이 많은 지방은 노란색 보다 빨간색에 가깝다. 섬유질의 많고 적음은 만지거나 육안으로는 확인할 수 없고, 수술 전 초음파 검사를 통해 알 수 있다.
남들보다 멍이 더 들었더라도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멍은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사라진다. 대부분 멍은 1주일만 돼도 상당히 옅어지고, 진한 멍도 2~3주 후에는 다 없어진다.
수술 후 한 달간 압박복을 꾸준히 착용하면 수술 부위의 상처를 눌러줘 출혈을 줄이고 멍을 덜어줄 수 있다. 멍이 덜 들게 하기 위해서는 출혈을 최대한 줄여야 하는데, 수술 당일부터 압박복을 입으면 가장 효과가 크다. 갑갑하고 불편할 수 있지만 수술 후 초반 2주 동안은 24시간 착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여성들의 경우 압박복 대신 스타킹이나 레깅스를 입어도 되냐고 문의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몸에 꽉 끼는 옷이라고 해서 수술 부위를 잘 압박해주는 것이 아니다. 너무 꽉 끼는 옷은 수술한 부위가 눌려 이상한 라인이 잡힐 수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전용 압박복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나이가 많거나 피부가 얇은 등의 특이체질인 경우 멍이 3주 정도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카복시테라피 등의 시술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전문의와 상담 후 자신의 멍 상태에 맞는 시술을 받는 것도 좋은 해결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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