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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건너 일본에서는 고추다이어트 등 매운 음식 다이어트가 유행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도 황제 다이어트, 덴마크 다이어트에 이어 김치 다이어트가 등장했다.
한국인의 식탁에서 단 한끼도 빠질 수 없는 김치.
어린시절, 우리의 도시락 반찬엔 빠지지 않던 김치다. 김치에 계란프라이 하나 더 얹어지면 완벽한 도시락이 되곤 했다. 하지만 요즘은 햄이나 소시지, 돈가스 등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는 듯하다. 아이들은 학교 급식시간에 나눠주는 몇 조각의 김치마저도 먹기 싫어 남기곤 하니, 교사들도 아이들에게 김치를 먹이기 위해 온갖 수단을 동원한다.
이같이 어린이들이 김치와 멀어지고 가공식품에 길들여진 것은 최근 소아비만이 증가하는 현상과도 무관치 않다. 김치 등 매운 음식에 들어있는 캅사이신이 비만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매운 음식을 먹으면서 온몸에 땀이 나고 후끈후끈해지는 경험을 한 적이 있을 것이다. 이는 캅사이신이 체내에서 열을 발생시키며 에너지를 소비하기 때문인데, 김치는 이같이 신진대사를 높이고 지방을 연소하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매운 음식을 꾸준히 먹으면서 운동을 병행하면 다이어트 효과를 한층 높일 수 있다.
하지만 무엇이든 지나친 것은 모자란 것만 못한 법. 매운 맛을 내는 김치가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위장이 약한 사람은 위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또한 맵고 짠 음식을 많이 먹고 나면 오히려 간식을 더 먹게 되거나, 다음날 얼굴이 붓기도 한다.
이처럼 염분이 많은 김치를 많이 먹을 경우 나트륨 섭취가 높아져 부종의 원인이 될 수 있고, 맵고 짠 음식을 너무 많이 먹으면 식욕을 돋우는 경향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무엇보다 김치 한 가지만 먹는 원푸드 다이어트는 지양하고, 김치를 포함한 한식 위주의 균형잡힌 식단으로 건강하게 체중을 감량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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