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365mc - 365mc 미디어 - 의료진 칼럼
가정의 달 5월,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어버이날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지금쯤 많은 직장인들이 어버이날 부모님께 어떤 선물을 사드릴 지 고민하고 있을 것이다. 효도관광, 용돈, 옷, 건강식품 등 선물의 종류는 다양해지고 있지만 정작 어버이날이 오면 부모님께 어떠한 선물을 드려야 할 지 고민이 된다. 그렇다면 부모님께 진짜 중요하고 필요한 건 무엇일까, 그건 아마도 ‘건강’이 아닐까.
부모님의 건강을 위해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 사실 우리가 그 동안 놓치고 있었던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부모님의 ‘비만’이다. 흔히들 비만을 가볍게 여기고 질병으로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어른들의 비만은 생각만큼 가벼운 문제가 아니다. 비만은 단순히 체중만 늘어난 것이 아닌 동맥경화, 고혈압, 심장병, 중풍 등의 혈액순환계 질환과 관절질환, 비만성 당뇨, 지방간, 담석증 등의 여러 가지 합병증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그렇기에 부모님이 보다 건강하게 오래 사실 수 있도록 부모님의 비만을 관리하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부모님의 건강한 노년을 위해 ‘부모님의 비만을 관리하자’
부모님의 경우 1주일에 몇 kg를 줄이겠다는 식의 무리한 다이어트는 자칫 체력저하와 건강악화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비만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기초대사량에 맞는 식사량 조절과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적절한 운동의 병행으로 체력을 증진시키면서 서서히 체중조절을 해야 한다.
전문가의 도움을 통해 정확한 비만의 원인과 부모님에게 적합한 다이어트 방법 찾기
비만은 무엇보다 정확한 원인과 각자에게 맞는 적합한 다이어트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기에 부모님과 함께 비만전문병원을 방문하여 체계적인 검사를 받고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부모님의 몸 상태를 확인하고 그에 적합한 다이어트 방법을 찾아 보다 쉽게 비만을 관리 하실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선이다.
친구들과 함께하는 다이어트
어머님들의 경우 점점 여성호르몬 분비가 줄어들면서 의욕이 감소하고 우울증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혼자서 다이어트를 하는 것보다 여러 사람들과 팀을 이뤄서 서로 힘든 부분을 격려하며 즐겁게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이는 다이어트를 보다 즐거운 취미활동으로 만들어 다이어트는 물론 부모님의 우울증 예방, 장기적인 다이어트를 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무리한 운동 No! 운동은 적당하게, 규칙적으로
적당한 운동은 체중조절은 물론 심근경색, 뇌졸중, 당뇨병, 관절염의 예방과 치료뿐 아니라 불면, 우울 등의 증상을 완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걷기와 자전거, 수영, 에어로빅 같은 유산소 운동을 주 4회 이상 하는 것이 좋다. 너무 강도 가 높은 운동을 하는 것 보다는 옆 사람과 이야기할 수 있을 정도의 강도로 30분 이상 꾸준히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근력운동은 일주일에 30분을 기준으로, 두 번이나 세 번에 나누어 한다. 장소와 시간에 구애 받지 않는 유연성 운동을 매일 5분 정도 하는 것도 좋다.
무리한 목표 설정이 아닌 달성 가능한 목표 세우기
비만은 성인병의 주요 원인이기에 적정체중을 위해 어느 정도의 체중감량은 필수이지만 목표를 무리하게 설정하기 보다는 정상체중 범위 내에서 편안함을 느끼는 정도의 체중을 목표로 하거나, 약간 과체중이더라도 체지방률을 낮추고, 복부지방률(waist-hip ratio)을 0.80이하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자.
올 어버이날에는 부모님의 손을 잡고 가까운 비만전문병원에 방문해 보자. 부모님께 진짜 필요한 건 큰 선물이 아닌 우리 자식들의 작은 관심과 표현이라는 것! 우리가 잘 알고 있지만 행하지 못했던 것들을 이젠 생각이 아닌 행동으로 시작해 보자.
QUICK MENU
01 플러스친구 아이디 추가
카카오톡 친구목록 상단 검색 창에서
ID 검색하여 추가
소식 ID | 365mc |
---|---|
상담 ID | go365mc |
02 QR 코드로 추가하기 (상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