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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남성 비만율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 한다. 특히 30~40대 남성의 경우 10명 중 4명 꼴로 비만인 것으로 밝혀졌다. 실제적으로 기초대사량은 남녀 모두 30세를 기점으로 점점 떨어지게 된다. 그러나, 사회 및 경제 활동이 가장 활발한 30~40대 남성의 경우 회식 및 잦은 술자리 때문에 다이어트는커녕 과식할 기회만 늘어난다.
야근으로 인한 스트레스 및 수면부족, 야식 습관 등도 30~40대 남성들을 살찌게 하는 원인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또 거의 모든 시간을 밖에서 보내는 남성들은 외식을 할 기회가 잦고 그때마다 상대적으로 짠 음식이나 기름진 음식들을 찾게 돼 살이 찔 확률이 높아진다.
그러나 이러한 원인들을 차단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다. 앞서 말했듯 30~40대 남성들에게는 술자리도 야근도 경제 활동의 연장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30~40대 남성들에게 현실적으로 가능한 다이어트 방법은 무엇일까? 먼저 식습관 및 생활습관을 조금씩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바꿔 나가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술자리의 횟수를 줄일 수 없다면 음주 양만이라도 줄이는 것이 체중 감량에는 도움이 된다. 과음을 하게 되면 식욕에 대한 판단이 둔해져 안주를 계속해서 먹게 된다. 그러나 술과 함께 먹은 안주는 잘 분해가 되지 않기 때문에 다음 날 더욱 배고픔을 느끼고 음식을 찾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악순환이 반복되지 않기 위해서는 술자리에 끼더라도 과음을 피하고 식사를 한 후 술자리를 갖는 것이 좋으며 안주는 되도록 야채나 얼음 등으로 대신하도록 한다.
외식으로 인한 과다한 염분 섭취도 남성들의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조금이라도 염분을 덜 섭취하기 위해서는 외식 시 국물 요리를 선택하고 진한 양념보다는 건더기 위주로 먹는 것이 좋다. 고기를 먹을 경우 소금과 쌈장 등을 곁들이지 않고 상추, 깻잎 등의 야채에 싸서 먹는 것이 염분 섭취를 줄이는 길이다. 또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라면, 우동, 짬뽕 등 염분 함량이 높은 외식 메뉴는 되도록 피하도록 한다.
이러한 식이조절 외에도 남성 비만을 위해 가장 해결해야 할 문제는 바로 활동량을 늘리는 것이다. 헬스클럽에서 규칙적으로 운동을 할 시간이나 의지가 없다면 차라리 움직임이 많은 동호회 활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등산이나 사회인야구단, 축구회, 자전거 동호회 등 운동을 함과 동시에 교류를 할 수 있는 모임에 나가게 되면 자연스레 활동량을 늘릴 수 있다. 또한 몸을 움직이거나 땀을 흘리면서 각종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도 있어 1석 3조의 효과를 갖게 된다.
다이어트는 더 이상 여성들의 성역이 아니다. 이제는 외모뿐 아니라 건강한 삶의 질을 위해서 남성들에게도 다이어트가 필요한 시점이다. 연예인들처럼 하루 종일 헬스클럽에 붙어 있을 수도 없고 혼자 원푸드나 절식 등의 다이어트 방법을 생각하고 있다면 차라리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은 어떨까. 남성비만의 원인과 체계적인 해결 방법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비만 전문가를 만난다면 다이어트가 조금은 쉬워질 수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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