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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본원에서 운동 및 활동량의 효용성을 평가하고, 이를 비만치료에 활용하기 위해 365mc 칼로리 모니터 디바이스(CMS-D)를 자체 연구 개발했다.
이를 통해 비만 치료 고객의 24시간, 일상 생활 동안의 칼로리 소모량이 정확히 시간 단위별로 측정되며, 측정된 소모 칼로리 정보는 전자차트 시스템에 자동 입력 된다. 이렇게CMS-D를 통해 수집된 고객의 시간대별 칼로리 소모 패턴과 소모량 등의 정보가 전자 차트 시스템에 연동, 반영됨으로써 의사가 진료실에서 보다 효과적인 행동수정요법을 시행할 수 있다.
CMS-D는 운동이나 활동량을 늘이기 위한 동기부여가 필요하거나, 꾸준히 운동을 함에도 체중이 잘 줄지 않는 경우, 체중감소가 미비함에도 규칙적인 운동을 하지 않는 경우 등에 활용하면 운동에 대한 동기 부여 효과는 물론, 운동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계획 수립 등 행동수정요법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무엇보다 이 CMS-D에는 시간별 신체활동량이 저장되기 때문에 객관적으로 신체활동량을 분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필자 또한 최근 토요일부터 화요일까지 나흘 동안 이 기기를 이용해 신체 활동량을 확인했다. 진료 시간 동안에는 거의 움직임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주로 출퇴근시 걷는 것이 활동량의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평소 따로 운동시간을 내어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출퇴근 시간이라도 대중교통을 이용한다거나, 일부러 걷는 시간을 확보해 활동량을 늘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본인 스스로도 확인할 수 있었다.
CMS-D로 확인된 활동량이 적어 근처 마트에 장을 보러 갔는데, 가사와 관련된 일의 활동량이 생각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이어트하는 사람들은 마트에서 장을 보는 것도 활동량을 늘리는 좋은 방법인 셈이다. 다만, 수많은 먹거리의 유혹 앞에서 무너지지 않는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면 말이다. 다시 말해, 운동을 즐기지 않는 사람이라면 쇼핑이나 산책 등을 통해서도 충분히 활동량을 확보할 수 있으니,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움직임과 연결시키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일상생활 중에도 충분히 활동량을 증가시킬 수 있으며, 그러한 추이를 인지하는 것만으로도 행동수정요법에 도움이 된다.
실제 365mc비만클리닉에서 고객들을 대상으로 임상실험을 한 결과, 칼로리 모니터 디바이스를 장착하는 기간이 늘어날수록 하루 평균 스텝수와 칼로리 소모량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40세 여성 37명(평균연령 26.8세, 평균 체중 65.3Kg, 평균 BMI 24.66)을 대상으로, CMS-D를 착용하게 하고, 2주간의 소모칼로리와 활동량을 분석한 결과, 첫날부터 4일째까지는 하루 평균 262kcal를 소모했으나, 5~7일째는 314.6kcal를 소모, 8~14일째는 321.3kcal를 소모한 것으로 분석됐다. 마찬가지로, 일 평균 스텝수도 처음 7,252에서 2주째에는 8,570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실제 본인이 느끼는 것과 실제 활동량은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CMS-D와 같은 측정기를활용하여 일상생활 중의 활동량을 객관적으로 측정할 필요가 있다. 이를 통해 자신의 활동량을 과대평가 혹은 과소평가하는 것을 피하고,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다이어트 계획을 세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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