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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추위가 끝자락을 보이면서 곳곳에 자전거족(族)들이 눈에 띈다. 건강과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으로 자전거족이 꾸준히 증가하는데다가, 급등하는 유가(有價)는 물론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도 자전거 타기 열풍에 한몫 하는 듯하다.
자전거 타기는 걷기, 달리기와 함께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이다. 많은 여성들이 ‘허벅지가 굵어진다’거나 ‘종아리 알통이 생긴다’는 등에 대한 오해를 하고 있지만, 사실 자전거 타기만큼 다이어트에 좋은 운동도 드물 것이다.
자전거 타기는 복부와 상체 등에도 운동에너지가 전달되는 전신운동이면서 동시에 전체적으로 체지방을 감소시키는 유산소 운동이다. 또한 적당한 강도로 타면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기 때문에 중년이나 노인들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는 운동이다.
이렇게 여러 가지 장점을 지닌 자전거로 다이어트 효과를 높이려면 약하게, 오래 타는 것이 핵심이다. 보통 운동 강도가 낮을수록 체지방 소비가 높아지고 운동 강도가 높을수록 탄수화물 소비 비율이 높아진다. 자전거를 탈 때 기어를 너무 높이거나 무리하게 경사진 코스를 고르게 되면 허벅지 근육에 힘이 들어가게 되어 근육의 크기를 키우는 무산소 운동이 된다. 때문에 체지방보다 탄수화물이 빠르게 소비되고 이는 공복감을 유발, 운동 후 폭식으로 이어질 수 있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따라서 다이어트 효과를 높이려면 기어를 가볍게 하여 내가 할 수 있는 최대 운동강도의 65% 정도의 힘을 들여 타는 것이 적당하다. 또한 자전거로 다이어트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30분 이상 타는 것이 좋다. 보통 운동 후 20~30분 후부터 체지방이 연소되기 시작하여 30분 이상이 되어야만 체지방 연소의 극대화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전거를 탈 때에는 상체를 약간 앞으로 숙이고 허리를 곧게 펴 자세를 바르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또한 두 발과 무릎이 일자가 되도록 유지하고 페달을 밟는 발바닥 전체에 고르게 힘이 들어가도록 한다. 무게 중심은 반드시 배꼽에 잡아 한쪽으로 자세가 틀어지는 것을 막는다. 허리를 너무 숙인 자세나 무게중심이 앞으로 쏠린 자세는 척추에 부담을 줘 요통을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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