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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같이 하루에도 몇번씩 체중계에 오르며, 수시로 체중을 재는 사람들이 있다. “오늘 저녁은 굶었으니 1kg 정도는 줄었겠지?”라는 기대를 안거나 혹은 “어제 회식 때문에 술도 마시고, 과식했는데 2kg는 늘지 않았을까?”라는 불안함을 느끼면서 말이다.
하지만 체중계의 수치는 단순한 숫자에 불과할 뿐, 내 몸의 상태나 다이어트의 성패를 좌우하는 점수는 아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에서 알 수 있듯, 젊고 늙음의 척도가 단순히 ‘나이’가 될 수 없는 것과 같다고나 할까.
대부분 다이어트를 계획하면, 체중을 감량하는 것만 목표로 세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체중이 적게 나가는 것과 건강하고 예쁜 몸매는 비례하지 않는다. 체중계의 숫자에 연연하다보면, 실제 올바른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지보다 체중이 얼마나 줄었는지에 대해서만 관심을 갖게 되고, 이는 결국 스트레스나 강박증으로 연결될 수 있다.
1kg미만의 숫자에도 지나치게 민감해하며 하루에도 몇번씩 체중을 재는 사람들은 체중이 확 줄지 않으면 쉽게 다이어트를 포기하게 되고, 더 다이어트를 힘든 것으로 여겨 시도조차 피하게 될 수 있는 것이다.
다이어트의 핵심은 체중을 줄이는 것보다는 체지방량을 줄이고, 근육량을 늘이는 것에 있다. 얼마나 뱃살이나 허벅지, 팔 등에 붙은 군살이나 늘어진 살이 줄었는지를 판단하는 것이 체중계의 눈금을 들여다보는 것보다 중요하다는 얘기다.
특히, 체중이 적게 나감에도 불구하고, 뱃살이나 팔과 허벅지에 군살이나 늘어진 살이 고민이라면 다이어트의 목표를 새로 설정해야 한다. 오랜기간 운동을 꾸준히, 그리고 열심히 한다면 체중은 줄지 않아도 분명 옷 맵시나 근육량, 탄력도는 달라질 것이다.
체지방이 얼마나 줄었는지, 탄력이 얼마나 생겼는지를 알아보기 방법으로는 예전 옷을 입어서 얼마나 맵시가 달라졌는지를 보거나, 사진을 찍어서 예전 모습과 비교해 보기 등이 있다. 하지만 다이어트로 인해 바람직한 변화가 생긴다면, 이미 자신의 몸이 가벼워지고 건강해지는 느낌을 먼저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다시 말해 체중계의 숫자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내 몸이 느낄 수 있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변화이다.
이를 위해서는 무조건 굶거나 적게 먹는 것이 아닌 균형적인 식단과 적절한 운동이 필수적임은 말할 것도 없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스스로 목표한 다이어트 방법과 목표치가 부담스럽지 않고, 꾸준히 실천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신체 기능과 활동을 감지하는 본인의 신체 ‘센서’가 갑작스런 변화와 무리함으로 부담을 느끼지 않게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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