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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체중이나 비만만으로 유발될 수 있는 비알콜성 지방간질환의 유병률이 높아지는 추세이다. 비알콜성 지방간질환이 악화될 경우 지방간염, 간경변으로 진행될 수 있고 사망률도 증가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예방과 치료가 중요하다.
비알콜성 지방간 질환이란 원인이 알콜이나 바이러스가 아니면서, 염증이 없는 단순 지방축적에서부터 비알콜성 지방간염(non-alcoholic steatohepatitis, NASH), 간경변 및 간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병변을 일으키는 질환군이다.
이 중 비알콜성 지방간염은 음주력이 없는 환자(하루 알코올 섭취량 20~40g 이하)에게서 간조직 검사에서 알콜성 간염과 유사한 병리소견을 보이는 경우이다.
비알콜성 지방간 질환의 위험인자로는 비만, 제2형 당뇨병, 고지혈증, 대사증후군 등이 있다. 이 중 비만은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로 유병률뿐만 아니라 임상경과 및 예후에도 영향을 미친다. 비알콜성 지방간염의 약 20% 정도는 정상체중에서도 생길 수 있으나 대부분의 환자가 과체중이나 비만인 경우에 발생하는 것만 보더라도, 비만이 주요 원인이라는 것을 볼 수 있다.
미국이나 유럽 등 서구에서는 전체성인의 20~30%, 일본에서는 14%의 유병률이 보고되었다. 비만 성인의 경우에는 57~74%, 비만 어린이의 22~52%로 나타나며, 비만이 증가함에 따라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의 유병률도 증가하고 있다.
간 내의 지방 축적은 지방산의 생성과 배출의 불균형에 의해 발생하게 된다. 지방이 간세포에 축적 되면서 지방독성을
비알콜성 지방간 질환자를 평균 13.7년 동안 추적 관찰한 한 연구에 따르면, 추적검사 환자 중 78%가 당뇨병이나 내당능장애가 진행되었고, 41%가 간섬유화가 진행되었다. 또한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환자의 경우는 심혈관질환 및 간질환에 의한 사망률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듯 무서운 비알콜성 지방간 질환이지만, 10%의 체중감량 만으로도 간 내의 지방축적의 감소 및 연관된 대사이상이 호전될 수 있다. 또한 꾸준한 운동은 근육의 인슐린 민감도도 향상시키게 된다. 따라서, 식이요법과 적절한 운동이 비알콜성 지방간질환의 가장 기본적인 치료방법이다. 단, 급속한 체중감량은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서서히 감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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