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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다이어트를 감행하는 사람들에게 칼로리 섭취 감소가 강조되다 보니 칼로리가 무조건 나쁜 것으로 받아들여지는 경향이 있다. 물론 일부 음식에는 칼로리 이외에 특별한 영양소를 포함하지 않고 있기도 하지만, 많은 음식들이 칼로리를 내면서 동시에 우리 몸에 필수적인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최근 다양한 영양소를 포함하면서도 칼로리를 낮춘 다이어트 식품이 인기를 끄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비만의 치료방법, 개개인의 상태 등에 따라 칼로리 제한 정도에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일반적으로 1200-1300 kcal정도 수준으로의 칼로리 제한이 비만 치료에 일반적으로 권장되고 있다. 이 정도의 수준에서 칼로리 제한을 하되 가장 중요한 것은 총 칼로리의 양을 제대로 맞추는 것보다 좋은 칼로리를 섭취하는 것이다.
제대로 된 비만 치료를 위해서는 칼로리 섭취를 일정 수준으로 제한하는 동시에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 등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충족시켜야만 하므로 좋은 칼로리를 섭취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좋은 칼로리는 영양적인 이점이 있을 뿐 아니라 어느 정도 식후 만족감을 줄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좋은 칼로리 섭취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매끼 생선 100g 정도(생선 소 2토막)에 해당하는 단백질 급원식품(살코기 80g-탁구공크기 2개 정도, 두부 160g-큰 사이즈 1/3모정도)과 충분한 양의 채소와 함께 적당량의 당질 식품(밥, 빵, 국수, 감자, 고구마, 떡 등)을 먹되, 당질 식품의 섭취량이 과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탄수화물은 필수적으로 섭취를 해야하는 영양성분으로, 다이어트 시에도 활동력을 떨어뜨리지 않고 기분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도 탄수화물의 섭취는 중요하다. 물론 근육의 형성과 관련 있는 단백질 역시 중요하며, 비타민과 미네랄이 섭취도 빠뜨려서는 안 된다.
칼로리가 적은 채소류나 해조류도 다이어트 식품으로는 단연 손에 꼽히는 음식이다. 물론 이들 식품이 칼로리에 비해 부피가 크고 섬유소가 많아 배고픔을 줄여줄 수 있고, 우리 몸에 유익한 여러 가지 영양소가 많이 들어 있기는 하지만 이들만 섭취할 경우 다른 영양적 문제가 야기될 수 있다.
최근에는 필요한 영양분을 포함하고 간편하게 한끼 식사를 해결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기능성 식품들이 대거 출시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다이어트 바 혹은 다이어트용 씨리얼을 들 수 있다. 단백질 함량을 높이고, 쌀을 첨가해 만들어 영양학적으로 개선했다는 다이어트용 씨리얼이나 다이어트 바 등은 마치 마법처럼 그것만으로도 필요한 모든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는 것처럼 광고를 하고 있다.
물론, 다이어트에 있어서 규칙적인 식사와 고른 영양소의 섭취가 중요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기능성 다이어트 식품을 이용하는 것이 원푸드 다이어트나 단식 다이어트보다 훨씬 바람직하다. 하지만 기능성 식품이나 다이어트용 식품이 필요한 모든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다고 맹신해서는 안 된다.
무엇보다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섭취 칼로리를 줄이되 과일과 채소, 견과류, 단백질 섭취량은 늘리는 것이 좋다. 또한 GI지수(당지수)가 낮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으므로, 백미보다는 현미, 정제 밀가루빵보다는 통밀빵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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