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엔 ‘나쁜 다이어트’ 그만... 더 똑똑하게 비만 타파 [지방흡입 이야기]
살을 빼야겠다고 결심하는 다이어트 인구는 꾸준히 증가세다. 특히 여성, 그리고 10~30대 어리고 젊은 층이 주를 이루고 있다.
젊은 10~20대는 '날씬하고 싶다’는 마음에, 30대는 결혼식 등 중요 이벤트를 앞두고 다이어트에 도전하는 이들이 많다. 이때 다이어트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다양한 방법을 동원한다. 문제는 무조건 빠른 성과만 바라보고 다이어트에 나선다면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실제로 다이어트에 좋다는 기능식품을 먹거나 약물의 도움을 받는 이들도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7~2021년 의약품 중독 진료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마약 및 정신이상약(환각제)에 의한 중독을 비롯해 진통제와 식욕억제제, 수면제 등 의약품 중독으로 진료를 받은 건수가 총 10만 3738건에 달한다.
특히 젊은 세대에서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약물을 오남용 하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이는 전해질의 손실, 심혈관질환의 발생 등 건강상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이러한 약물이 필요하다고 느낄 시 반드시 전문의료기관을 찾아 자신의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의료진의 관리를 받으며 치료에 나서야 한다.
한편 무조건적인 체중감량이 아니라 자신의 원하는 몸의 라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 사회적 기준의 날씬한 몸이 아닌 허벅지, 복부, 팔뚝 등 특정 부위의 라인을 개선하고 볼륨을 살려 개성 있는 몸매를 가꾸고 싶어하는 사람들이다.
아쉬운 점은 체형 문제는 체중 감소보단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측면이 크다 보니 ‘극단적 다이어트’를 이어가다 원치 않는 부위의 살까지 빠져버려 포기하고 다시 심각한 요요를 겪는 상황도 생긴다.
대표적으로 특정 식품만 섭취하는 원푸드 다이어트나 초절식 등이 여기에 속한다. 이러한 방법은 순간적으로 체중을 줄일 수 있어도 만족스러운 수준의 몸매 라인을 만들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정확한 전략을 세워 건강한 습관과 함께 꾸준히 관리해 나가야 요요 없이 원하는 몸매 관리가 가능하다. 다이어트에 왕도는 없기 때문이다.
만약 혼자 하는 다이어트가 어렵거나 더 건강한 방법으로 관리에 나서고 싶다면 비만클리닉을 찾아 의료진과 함께 체계적인 관리에 나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의료진으로부터 개인의 비만 상황을 파악하고 체형분석을 면밀히 받은 뒤 식이영양에 변화를 주고 행동수정요법을 통해 비만관리에 나선다면 건강 면에서는 더 유리하다.
이때 필요한 경우 보다 직접적인 비만치료인 지방흡입의 도움을 받는 것도 선택사항이다. 지방흡입은 과도하게 축적된 지방세포를 제거하는 비만치료다. 원하는 부위의 지방을 제거해 드라마틱한 효과를 낼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