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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흡입 전 검사의 중요성은 백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수술 전 철저한 사전검사를 통해 알레르기나 만성질환 여부 등을 철저하게 파악한 뒤 신중하게 수술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특히 수술 전 꼭 체크해야 할 부분은 바로 혈액검사다. 혈액검사는 빈혈이나 혈액응고 장애 여부를 파악하는 데 유용하다. 빈혈 여부가 중요한 이유는 지방흡입을 받을 경우 빼내는 지방량에 비례해 출혈과 함께 헤모글로빈 수치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보통 지방을 1L 뽑아내면 헤모글로빈 수치는 0.5 감소하는 것으로 본다. 이로 인해 평소 빈혈이 심한 사람이 다량의 지방을 제거하면 신체에 가해지는 부담이 커져 회복이 늦어지게 된다.
평소 빈혈이 심한데 지방흡입을 고려 중이라면 사전에 철분제를 처방받아 복용하고, 고등어와 해조류, 시금치 등 철분이 풍부한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게 좋다.
수술 전 검사로 만성질환 여부도 체크해야 한다. 중증 당뇨병 환자는 마취 전 금식 과정에서 저혈당 쇼크가 올 수 있다. 저혈당 쇼크는 혈당치가 70㎎/㎗ 미만으로 떨어진 상태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거나 혼수상태에 빠지는 증상이다. 낙상이나 교통사고 등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심장이나 폐질환을 앓는 사람도 수술이 권장되지 않는다. 지방흡입을 할 땐 지방세포를 용이하게 제거하기 위해 말랑말랑하게 만들어주는 ‘투메센트 용액’을 지방층에 주입한다. 문제는 이 용액이 관상동맥질환 등 심장에 문제가 있거나 폐질환을 가진 사람에게 호흡곤란이나 심장이상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
지방흡입은 안전하고 효율적인 건강관리 및 다이어트 비법이지만 개인의 건강 상태나 컨디션에 따라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수술 전 약물 복용 여부나 병력 등을 의료진에게 상세히 알리고 철저한 사전검사를 받는 과정이 필수다.
무엇보다 전문 의료진과 우수한 시설을 갖춘 지방흡입 전문 의료기관에서 집도의와 충분한 상담과 정확한 진단을 통해 수술을 결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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